여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 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오는 27일에 열기로 합의했다.
18일 양당(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7일 본회의 일정을 논의한 끝에 이 같은 의견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 체포 동의안은 24일 본회의에 보고되고 그로부터 3일뒤 열리는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앞서 법원은 지난 17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 요구서(이하 요구서)를 검찰에 보냈다. 요구서는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쳐 국회로 제출되면 본회의 보고 후 24~72시간 내 체포 동의안 표결이 이뤄진다. 만일 27일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국회 보고 후 맨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