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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예탁결제원, ‘2016년도 상반기 ELS 20조4299억원 발행’ 조사 발표

발행금액 전년동기대비 56.6%↓, 상환금액 15조 5,050억원

2016년도 상반기 ELS(파생결합사채 ELB 포함) 발행금액이 전년동기(471,175억원)대비 56.6% 감소한 204,299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대비 31.5% 감소했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이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중국발 금융위기 및 홍콩H지수 급락으로 인한 ELS 발행시장이 위축되고 원금손실위험에 따른 불안감으로 투자자들의 이탈현상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사태까지 이어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에 대한 위기감의 고조되어 좀처럼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발행형태별로 공모발행 62.7%, 사모발행 37.3% 차지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28,112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2.7%, 사모발행은 76,187억원으로 발행금액의 37.3%를 차지했다.


공모 ELS는 전년 동기 대비 54.7%, ’15년 하반기 대비 35.5% 감소했으며 사모 ELS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사모 ELS는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불안심리로 인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반면, 공모 ELS는 초저금리에 따른 예대마진의 하락으로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시중은행과 외국계은행에서 신탁 및 펀드 형태로 꾸준한 판매에 따라 전체 시장에서 공모 ELS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모 ELS 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원금 비보장형 ELS가 발행금액의 70.4%를 차지


일부보장 포함한 원금비보장형(전체 발행금액의 71.5%)146,143억원, 전액보장형이 58,156억원으로 ’15년 하반기 대비 각각 30.4%, 34.3% 감소했다.


저금리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대안이 없어 일부 손실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 할 수 있는 원금비보장형에 대한 선호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발행금액의 91.1%를 차지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지수(해외지수 포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91.1%186,055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8.2%16,734억원을 차지했다.


혼합형(주식+지수)의 발행은 1,259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대비 84.1% 증가한 것으로, 기초자산의 다양화를 통한 상품의 안정성 확대목적의 혼합형 ELS발행을 늘리는 추세다.


국내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16,7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8.5%로 크게 증가했으며 발행비율도 8.2%로 확대됐다.국내외 각종 지수하락과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심리가 가중되어 이에 따른 회피전략으로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등 일부업종 대표주를 기초자산으로하는 국내주식형의 비중이 전년 하반기부터 증가 추세다.


증권사별 ELS 발행규모


증권사별 발행규모의 경우 NH투자증권이 26,741억원을 발행(전체 발행금액의 13.1%)1위를 기록했고,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총 발행금액은 112,26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5.0%를 차지했다.


상환금액은 155,0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2% 감소했다. ELS의 총 상환금액은 155,0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2%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83,21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3.7%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과 중도상환이 각각 상환금액 57,523억원, 14,314억원으로 37.1%, 9.2%를 차지했다.


조기상환 금액은 83,213억원으로 전년 동기(322,135억원) 대비 74.2%,직전년도 하반기(156,472억원)에 대비 46.8%가 감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ELS상품들이 손실구간에 진입했는데, 통상 손실구간에 진입하게 되면 만기까지 보유하게 되는 ELS의 특성에 따라 H지수를 편입한 상품의 다수가 조기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은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도상환은 14,314억원으로 직전년도 하반기 대비 32.3% 증가했는데, 이는 기초자산으로 하는 개별지수의 움직임이 불안정하고 금융시장의 변동위험이 커짐에 따라 일정 원금의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투자자들의 중도환매 청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발행잔액은 발행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166월말 기준으로 719,227억원이며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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