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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길해연, '제 25회 이해랑연극상' 수상


20일 오후 5,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제 25회 이해랑연극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연극배우 손숙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제25회 이해랑 연극상 수상자로는 배우 길해연씨가 수상했으며 특별상 수상자로는 원로 무대미술가 이병복씨가 선정되었다.

  

이해랑연극상 심사위원회는 "길해연씨는 문학적 감수성이 뛰어난데다가 인문학적 소양까지 갖춤으로써 난해한 작품들도 충분히 소화해내는 배우로 평가받았다"라며 "한눈팔지 않고 외골수로 정극에만 전념하는 것이야 말로 이해랑연극정신에 부합한다" 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길해연씨는 수상소감에서 "이해랑 선생님을 살아생전 뵌 적은 없지만, 연극에 있어 큰 기둥이시고 장을 여신 분으로 감히 바라볼 수도 없었던 존재"라며 존경을 표현했으며 덧붙여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연극인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가야 할지, 그 속에서 어떤 배우로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할지 한 번 더 가슴에 손을 얹고 심각하게 고민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1983년 동덕여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한 길해연씨는 그 후 10여개 대학 극회 출신들이 모여 만든 극단 작은신화를 창단, 오랜시간 동안 연기의 폭을 넓혀 왔으며 대표적 작품으로는 <돐날>, <사랑이 온다>, <맥베드, 더 쇼>, <물고기의 축제> 등이 있다.  한편, 이해랑연극상은 한국 현대 연극의 선구자인 연극인 이해랑(1916~1989)을 추모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된 상이며 올해로 25회 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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