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 도중 호텔 주변에서 총격 소동이 발생해 행사장이 일시적으로 혼란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JD 밴스 부통령 등 주요 참석자들은 경호 인력의 안내에 따라 긴급히 대피했으며, 대통령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갑작스러운 폭발음과 같은 큰 소리가 들리자 행사장은 순간적으로 술렁였고,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신속히 대응해 용의자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방위군과 경찰 병력은 힐튼호텔에 몰려들었고, 상공에는 헬리콥터가 선회했다. 로이터는 “CSPAN 생중계 화면에서 멜라니아 여사가 무대에서 내려오기 직전 군중 쪽을 바라보며 반응하는 듯한 모습과 함께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에 있던 프리랜스 사진 기자의 증언을 인용해, 호텔에서 4~6차례의 큰 소리가 들렸으나 행사장 바로 인근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꽤 파란만장한 밤이었다”고 언급하며, "총격 용의자가 이미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은 이 행사 자체를 계속 진행하자고 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통합 재건축 맞춤 마스터 플랜'을 제안했다. 통합 재건축 사업은 각 단지의 입지와 조건, 기존 정비 계획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단지 전체의 균형감 있는 설계가 핵심이다. 이에, 삼성물산은 4개 단지의 조건을 면밀히 분석해 단순히 상품성을 높이는 제안을 넘어, 조합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통합 재건축의 최적 해법을 제시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원베일리·리오센트, 반포 리체 등 반포 지역의 주요 통합 재건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한 제안이다. 특히,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 등 총 6개 단지를 통합 재건축한 사업으로, 단지별 상이한 사업조건 조율과 복잡한 인허가 과정을 원활히 수행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현재까지도 대표적인 통합 재건축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삼성물산은 19차와 25차 크게 두 축으로 용적률과 분양면적 비율은 동일하게 적용하고, 임대세대 비율은 조합의 원안 설계 그대로 유지하는 등 통합 재건축의 형평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업성을 높였다. 조합원 선호를 반영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23일 경남 하동군 소재 지리산청학농협에서 2026년 1분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최우수 사무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우수 영업점을 발굴 ‧ 포상함으로써,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기관의 예방 책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금번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지리산청학농협 청암지점 남선영 차장은 신용카드 배송 및 검사 사칭 수법에 속아 거액 송금을 시도하던 70대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사례 발생일 : 2025년 12월 8일)를 신속히 포착하고, 즉각적인 거래 지연과 고객 설득, 경찰 신고를 병행해 약 4억 10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윤성훈 상호금융 대표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 되는 만큼, 현장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피해 예방의 핵심”이라며 “농협의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하고 피해 사전 차단 중심의 대응체계를 고도화하여 고객자산 보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이코노미뉴스’에서 한 주간 놓치지 말아야 할 국내외 주요 IT 이슈 3가지를 선정,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에는 영국 바이오뱅크의 건강 데이터가 중국에서 판매됐다는 소식, 미국 구글이 라리아3를 선보이며 음악 생성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는 소식, 앤트로픽 등 AI 업계, 성능·안전성·비용 효율 앞세워 신제품 전쟁 돌입했다는 소식 등 세 가지를 단신으로 소개합니다. 1. 영국 바이오뱅크 건강 데이터 50만명분, 중국에서 판매돼 영국 정부는 국가적 과학 프로젝트인 ‘UK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50만명의 건강 데이터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언 머리(Ian Murray) 기술부 장관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모든 참여자의 정보가 판매 목록에 올라 있었으며, 이는 바이오뱅크 측이 정부에 직접 보고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이름·주소·연락처 등 직접 식별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성별·나이·출생 연도·사회경제적 지위·생활 습관·생체 측정값 등 민감한 건강 관련 정보가 포함돼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바이오뱅크는 지난 20여년간 자원봉사자들로부터 DNA 염기서열, 전
며칠 전, 일간 신문을 넘겨보다 눈길이 가는 광고 하나를 보게 됐다. 한반도미래연구원(필자는 이 연구원을 누가 세웠고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모른다)이 낸 광고였다. 요지는 간단했다. “지방소멸과 저출산 문제에 대책이 있는 후보만 출마하라”는 내용이었다. 정치권을 향한 주문치고는 직설적인 광고였는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그 이유는 여러분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현재 지방은 사라지고 있고, 아이는 태어나지 않고 있다. 문제는 오래 전부터 제기됐고, 대책도 수없이 많이 나왔지만 체감되는 변화는 미미하다. 오히려 상황은 더 악화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이 광고는 ‘새로운 주장’이 아니라 ‘이젠 그만 좀 하시라!’는 선언처럼 들렸다. 정치의 언어는 늘 장밋빛이다. “아이 낳기 좋은 나라”, “살기 좋은 지방”, “균형 발전” 익숙한 구호들이 선거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정책은 속도를 잃고, 예산은 흩어지며, 책임은 흐려진다. 결국 남는 것은 통계 뿐이다. 합계 출산율, 인구 감소율, 소멸 위험 지수. 숫자는 냉정하고, 현실은 더 냉혹하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의 광고가 의미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문제를 다시 설명하지
여야는 주말에도 외교·안보 문제를 두고 공방을 이어가며 긴장 국면을 지속했다. 국민의힘은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전면 쇄신을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교·안보 문제를 정쟁에 활용한다"고 맞받았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서면브리핑에서 “외교·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를 선거전략으로 끌어다 쓰는 것은 무책임을 넘어, 국익을 훼손하는 매국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는 ‘빈손 외교’라는 비판을 자초한 것도 모자라, 방미 목적이 지방선거에 있었다고 밝혔다”며 “외교를 선거 도구로 전락시킨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방선거는 YES USA냐, NO USA냐의 싸움’이라며 망언을 쏟아냈다”며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국가 폭력의 상징인 ‘백골단’을 자처한 극우 청년을 국회로 불러 들인 ‘윤어게인’ 국회의원이라는 점에서 그 인식은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12·3 윤석열 내란으로 한미동맹을 훼손한 당사자”라며 “이러한 매국 행위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
- ‘햇빛소득마을’, 재생에너지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주목 - 초기 제도 설계 미흡할 경우 마을 내 갈등과 사업 실패 우려 - 속도보다 안정적 정착 우선...현장 실행력 확보 중요 정부는 지난해 12월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햇빛소득마을’ 정책은 공공부지나 마을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복지나 햇빛연금 등에 활용하는 정책이다. 올해 안에 500개 이상의 ‘햇빛소득마을’을 선정하고 2030년까지 2500개 이상을 조성하는 게 최종 목표다. '햇빛소득마을'은 에너지 자립과 소득 증대를 동시에 꾀하는 현실적인 대안이나, 이 모델이 지역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단순한 수익 배분을 넘어 주민이 기획과 의사결정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창출된 수익이 복지,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로 재투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춰야만 재생에너지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 주민 주도 ‘햇빛소득마을’, 재생에너지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주목 지난 23일, 국회에서는 ‘주민주도형 햇빛소득마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평택과 용인을 잇는 반도체 산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경기도를 세계 최고 수준의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추 후보는 24일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클러스터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적기 착공과 계획된 완공을 강조했다. 또 SK하이닉스 용인 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추 후보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이건희 선대회장의 결단에서 출발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또 수원·용인·성남·화성·안성·평택·오산·이천을 잇는 반도체 벨트를 국가 산업의 핵심 축으로 제시하며, 이를 초광역 산업벨트로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로 인력·용수·전력 등 이른바 ‘인수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 공장 가동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전력과 용수 공급, 토지보상, 오·폐수 처리 등 기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ASML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