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해수부 산하 기관들 "장애인 안 뽑고 벌금 낼래"

해양수산부 산하 15개 공공기관 중 10곳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지난해 6억9,376만7,020원의 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김우남 의원은 2일 열린 해수부 종합국감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의무고용률 3%를 지키지 않은 이들 10곳이 원래 고용해야 하는 장애인 수는 총 206명이지만 실제로는 123명만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어촌어항협회는 장애인 고용률 0.95%로 꼴지를 했고, 그나마 13명 정원 중 11명을 고용한 부산항보안공사가 2.7%로 10곳 중에서는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 974만8,500원의 납부금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 10곳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납부금을 낸 곳은 2억2,697만7,570원을 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 2013년 보다 1억원 정도를 더 납부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의무고용제도는 장애인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다"며,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은 공공기관의 책무를 져버리고 억대 부담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면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