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10월 28일부터 6주간에 걸쳐 원가전담인력이 부족하거나 담당자 교체 등으로 국방통합원가시스템을 활용한 원가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3개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원가시스템 교육을 실시한다.국방통합원가시스템이란 방위사업청과 국방조달 참여업체가 사용하는 원가정보화 체계로써 원가산정 및 원가검증ㆍ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지금까지는 방위사업청과 지방 권역별로 구분하여 시스템 기능과 체계업체 원가산정절차 위주로 수차례에 걸쳐 국방통합원가시스템 집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나, 협력업체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교육은 교육대상업체별로 원가업무수준과 시스템 사용경험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업체별 교육중점을 도출한 후 직접 업체에 찾아가서 1대 1 맞춤..
정부는 개발계획 변경 승인, 실시계획 승인, 준공검사 등 집행적 성격의 기업도시 업무를 지방국토관리청으로 위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기업도시 권한의 일부를 소속기관장에게 위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일부개정법률안이 10월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업도시는 2003년 전경련에서 기업의 투자의욕 고취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단으로 정부에 제안함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산업·연구·관광 등의 주된 기능과 주거·교육·문화 등의 자족적 복합기능을 고루 갖추도록 개발하는 도시를 말하며, 현재 원주, 충주, 태안, 영암·해남의 4개 도시가 선정되어 개발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기업도시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본부에서 사업전반을 일괄 승인·관리해..
외교부와 KBS, 창원시,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은행이 후원하는「2015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K-POP World Festival)」이 10.30(금) 오후 7시 창원 종합운동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한류 축제로서, 금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67개국 84개 지역 예선을 거쳐, 약 4천여 팀, 1만 2천여 명이 참가한다.금번 무대에서는 치열한 지역예선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개국 대표팀의 케이팝 노래 및 춤 경연과 함께, 샤이니, 포미닛 등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케이팝 스타들의 축하 공연도 개최된다. 본선 진출 14개팀은 케이팝 경연 참여뿐만 아니라, 방한 기간중 케이팝 스타와의 만남, 뮤직뱅크 관람 등 한류..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올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이 1.67% 상승하여(전년 동기 대비 0.24%p 상승), ‘10년 11월 이후, 59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3분기까지 전국 17개 시ㆍ도 땅값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지역별로 수도권은 1.57%, 지방은 1.85% 상승하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1.96%)이 ‘13.9월부터 25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나, 경기(1.21%), 인천(1.44%)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하였다.지방에서는 대구가 2.89% 상승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제주(2.82%), 세종(2.73%), 부산(2.21%) 등 11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였다. 시군구별로 지가변동이 큰 상하위 지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남 나주시(4.33%)가 혁신도시 개발의 영향 등으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충남 태안군(0.23%)은 안면..
전국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률이 90%를 넘어섰다. 행정자치부는 26일 현재 142개 지방공기업 중 92%에 해당하는 130개 지방공사·공단에서 노사가 임금피크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시개발공사는 16개 전 기관이 도시철도공사는 7개 중 4개 기관이 도입을 완료했다. 또 지방공단은 82개 중 76개 기관이 기타공사는 37개 중 34개 기관이 도입을 마무리했다.지역별로는 대구·대전·울산·강원·충북·전북·경북·경남·제주 등 9개 지자체의 경우모든 지방공기업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부산·인천·광주·경기·충남·전남 등 7개 지자체에서는 일부 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미도입했다. 행자부는 연말까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기관에 대해서는 경영평가 감점(2점)을 할 예정이다.내년도 총인건비까지도..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작년에 이어 2015년도 3분기에도 5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부채가 7,469억원 감소하는 등 흑자경영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규모는 9,436억원으로 금년 목표 1조 946억원 대비 86% 달성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목표 587억원 대비 565억원으로 96%를 달성하였다. 전년동기실적과 비교하면, 매출규모는 ‘14년 9월말 8,945억원보다 491억원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4년 9월말 -615억원대비 1,180억원 큰 폭으로 흑자전환하였다. 또, 부채규모도 전년말대비 7,469억원이 감소하였으며, 부채비율도 부채 감소 및 당기순이익 증가로 인하여 전년도말보다 31% 감소한 250%로 나타나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도시공사 남찬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당기순이익 발생..
수령 750년 된 ‘하늘 아래 첫 감나무’에 탐스러운 감들이 주렁주렁 열렸다. 청명한 가을 하날 아래 주홍빛 감들로 가득 찬 상주시 외남면은 지금 가을철 감 수확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첫 서리가 오기 전까지 감을 모두 따야 하는 상황으로 젊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는 지금 비상이 걸렸다. 23일 불금과 주말을 반납한 성남도시개발공사 ‘봉우리 봉사단’은 일손이 부족한 감 과수원에 모였다. 40여 명의 봉사단들이 감 수확 중인 외남면 어르신들의 일손을 거들기 위해 찾은 것이다. ‘봉우리 봉사단’은 성남시 도시개발공사 내에서 자발 능동적으로 만들어진 봉사단으로 농어촌 지역 일손 돕기를 통해 사회 공헌을 해 오고 있다. 이 날 ‘봉우리 봉사단’은 10여 개 조로 나뉘어 특히나 일손이 부족한 과수원으로 나뉘어 감 따기, 감 껍질 깎기, 감 엮기 등 곶감을..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조성 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고도제한’ 문제가 해결됐다. 국무조정실은 25일 복합리조트 높이를 170m에서 150m로 낮추고 레이더를 49m 상향해 설치하는 방안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국무조정실 중재 하에 인천 영종 미단시티 개발로 인해 인근 공군 레이더 기지의 작전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해 왔다. 이는 공군 레이더 위치보다 높은 건축물이 기지 인근에 건축될 경우, 건물의 반사파에 의해 레이더의 운용 범위가 축소되고 지역이 가려지는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작전제한 해소를 위해 레이더 기지 이전 방안 등 여러 논의를 해 왔는데, 인천경제청이 미단시티 내 최고층 건물인 복합리조트 높이를 170m에서 150m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
앞으로 기존 대출을 일시상환에서 비거치식‧분할상환으로 변경(대환·재약정)하는 경우 종전 LTV·DTI 비율을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21일 상기 내용을 담은 ‘은행업감독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제까지는 일시상환 대출을 비거치식·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경우에 신규대출로 취급돼 LTV·DTI 비율이 재산정되면서 최초 대출시 보다 주택가격이 하락하거나, 소득이 감소할 경우 LTV‧DTI 비율이 규제수준을 초과해 대출금액 가운데 일부를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발생해 왔다.상환방식 변경을 통해 ‘빚을 조금씩 나누어 갚을 수 있음’에도 일시상환 부담으로 분할상환으로 바꾸기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최초 대출시 보다 주택가격이 하락하거나 소득이 감소했더라도 일시상환에서 비거치..
관세청은 23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15년 3분기 원산지검증 분야에 공이 큰 우수직원 7명을 선정해 시상했다.최우수상에는 품목분류 오류에 대한 다양한 정보분석을 통해 원산지결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차량용 룸미러 부적정 수출업체를 적발한 서울세관 김송영 관세행정관이 선정되었다.우수상은 국제 현지검증을 통해 싱가포르산 팜유 원산지결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를 적발한 인천세관 이권일 관세행정관과 터키 수출물품 원산지증명 오류를 적발한 서울세관 김미애 관세행정관이 각각 수상했다.그 밖에도 부적정하게 인증수출을 받은 불법특혜업체를 적발하는 등 수입 및 수출 분야 검증업무에 기여도가 높은 4명이 장려상에 선정되었다.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원산지검증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1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가뭄으로 인해 물 부족문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 중 소연평도와 소청도에 2016년에 각각 100톤과 150톤 규모로 신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자립형 해수담수화 설비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지역에 해수담수화시설은 소무의도, 대무의도, 대연평도 등 3곳에 설치돼 있다. 소무의도(급수인구 70명), 대연평도(급수인구 559명)는 정상 가동해 식수부족 도서의 식수난 해소에 일조하고 있으나, 대무의도(급수인구 31명)는 설치 후 주민들의 전기료 부담으로 사용중지돼 가동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운영 중인 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동력비 지원, 시설 개보수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수담수화시설 사용을 증대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 가뭄에..
금년 초 교육부가 배포한 학교 성교육 표준안에 대해 여성단체들이 반발했고 최근 교육부는 여성단체의 지적사항을 반영한 수정안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성장단계별로 알아야 할 성교육 내용이 어렵거나 부적절했기 때문이다.남성과 여성은 인간이라는 점에서 동등하지만 생물학적으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물학적인 차이로 인해 여성이 차별적인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되고 모두 평등한 인권을 보장받아야 한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남성과 여성의 이러한 차이점을 이해하고 서로의 건전한 발전을 격려할 수 있는 교육풍토를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교육현장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차별적인 부분이 부각되고 있으며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길러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배포한 학교 성교육 표준안에 대한 여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