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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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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신간] 인터넷 쇼핑몰, 해외 직판으로 승부하라

중소기업의 독립몰 해외 진출 가이드

저자 김종박 | 출판사 행성B웨이브


오픈마켓에서 개별 판매자가 돈을 벌기 힘들다는 건 이미 한국에서도 확인된 사실.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마찬가지 형편이다. 10만개가 넘는 입점 업체들 중 내 업체는 그야말로 모래벌판의 모래 한 알에 지나지 않는다. 내 업체를 알리고 상품을 홍보할 길이 없다는 얘기다.


게다가 입점 업체들 간 가격경쟁을 유도하는 오픈마켓의 시스템은 물건을 헐값에 팔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속화하고 있다. 어째서 ‘오픈마켓은 판매자의 무덤’이라는 말이 나왔을까? 이런 사정은 국내든 해외든 다를 게 없다. 품질 및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하고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라. 고정관념을 버리면 전 세계가 내 시장이고 72억 인구가 내 고객이다!


성공의 길, 해외 직판? 이렇게 시작하면 된다!


전자상거래의 진입 장벽은 확실히 낮다. 하지만 살아남기까지는 오프라인보다 훨씬 큰 장벽을 곳곳에서 만나야 한다. 비즈니스로 전자상거래업에 뛰어들 경우 온라인 해외 직판 독립몰 사이트를 오픈하기까지 준비 기간은 얼마나 되며,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해외 직판 쇼핑몰을 운영하는 데 드는 실제 필요경비는? 그렇다면 손익분기점에 이르기까지 도대체 얼마를 써야 하는 걸까?


해외 직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현실적으로 가장 궁금한 부분이다. 이 모든 궁금증을 해외 직판 14년 차인 저자가 사례별로 속 시원하게 간추렸다. 나아가 ‘중소기업의 독립몰 해외 진출 가이드’라는 부제에 걸맞게 세계 온라인 시장에 진출해 해외 소비자를 상대로 해당 나라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까지의 절차와 실무, 단계별 전략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설명하고 있다.


미개척 블루오션 여는 해외 직판, 전 세계가 내 고객!


포화 상태의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레드오션 중의 레드오션 제품은 뻔한 고객과 뻔한 가격으로 경쟁할 수밖에 없다. 자연히 마진율은 계속 줄어들고 회사의 성장과 미래는 담보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해외로 눈을 돌리면 사정은 달라진다. 레드오션이 블루오션으로 환골탈태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도 어렵게 느껴지는가? 생소해서 어렵게 느낄 뿐, 한국 소비자 다른 나라 소비자에게 파는 것이나 이치는 똑같다. 물건이 좋고 싸면 팔린다. 해외 직판에 뛰어들기를 주저하는 건 ‘생소함’을 곧 ‘어려움’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만 갖춘다면 온라인 해외 직판으로 못 팔 물건은 없다. 세계는 넓다. 일본, 중국, 미국만 해외가 아니다. 전 세계가 해외 직판의 시장이다. 해외 직판 사업의 성공 가능성과 전망은 충분히 밝다. 이미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해외 직판 사이트들이 실제 매출 및 성장률 자료를 근거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주는 성공 사례를 통해 성공에 대한 확신을 다져보자. 더불어 온라인 해외 직판의 전망을 가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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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