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일 국회 본관에서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특검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이나 원내행정국, 당사, 의원실을 동네 편의점 드나들듯이 드나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4일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지속 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기부 문화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손님의 생애 플랜에 맞는 자산 계획과 금융 수요에 맞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여 신속하고 투명한 기부 실행을 지원키로 했다. 중앙대의료원은 기부금을 통해 의료 연구와 환자 복지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유산 기부 전문 컨설팅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신탁 설계 ▲기부금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부자의 고귀한 나눔의 뜻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상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금융과 의료가 함께 기부를 실천하는 손님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한 단계 더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눔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가 5일 국회 본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내 성비위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조은석 정치특검의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6.0%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 43.4%, 잘하는 편 12.6%이었다. 부정 평가는 3.1%p 하락한 39.2%로 30%대로 떨어졌다. 매우 잘못함 30.2%, 잘못하는 편 9.0%였다. ‘잘 모름’은 4.8%.였다.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명으로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6.2%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2.1%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2.7%, 개혁신당은 4.5%, 진보당은 1.3%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조국혁신당에서 발생한 성 비위 논란이 진보 진영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킨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대통령 지지율은 4.7%, 정당지지율은 4.2%였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지지율은 95% 신뢰수준에 ±
경기도가 지난달 25~27일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전자 공개경매를 진행한 결과, 총 438건이 낙찰됐다. 도는 낙찰 금액 2억 7천800만원과 공매 입찰 전 체납자의 자진 납부액 1억 3천만 원 등 지방세 체납세금 총 4억 8백만 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명품 시계, 귀금속 등 고가 동산 502점을 압류·확보했다. 이후 ▲8월 25~27일 온라인 입찰 ▲29일 낙찰자 발표 ▲9월 1일까지 낙찰 대금 납부 절차를 거쳐 최종 징수액을 확정했다. 이번 공매는 스마트폰이나 PC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2,710명이 2만여 건의 입찰을 진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낙찰 물품 중 피아제 시계는 최저입찰가 1천80만원보다 약 40% 높은 1천510만 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순금 팔찌(610만원), 롤렉스 시계(440만원), 샤넬 가방(320만원) 등이 낙찰됐으며, 시중가 130만원이 넘는 로얄살루트 38년산이 87만원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번 공매에서 유찰된 물품 64점을 포함해 오는 11월 ‘제2차 압류 동산 전자 공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승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이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이하 홀딩스)가 5,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장내 매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홀딩스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셀트리온 주식 약 2,620억원 규모의 장내 매수를 완료하고, 1,250억원 규모의 추가 주식 취득에 나섰다고 8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은 장내 매수 방식으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매입 결정은 지난 7월 회사의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의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예상되는 배당 확대 등으로 지주사의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내재 가치보다 과도하게 저평가된 자회사 주주가치 제고에 지주사가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특히 홀딩스는 당초 예정된 1차 매입금액 2,500억원보다 많은 2,62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장내 매입을 이미 완료하고, 그 직후에 1,25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을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홀딩스는 지난 4월에도 1,0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 계획을 발표한 후 1,240억원
토스뱅크가 금융범죄 피해 고객을 위해 도입한 ‘안심보상제’가 누적 54억 원 이상의 회복을 도왔다. 토스뱅크는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제도 가장 적극적으로 이행하며 고객 피해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보상제는 국내 은행 최초로 토스뱅크가 시행했다. 토스뱅크는 금융사기 및 중고거래 사기 고객의 피해 회복을 위해 총 54.3억 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1년 10월 도입 이후 올 8월 말까지 누적 금원이다. 각종 피싱 등 금융사기와 부정송금 피해 회복에 25.7억 원이, 중고거래 사기 피해 회복에 28.6억 원이 지원됐다. 이 기간 접수된 피해 건수는 금융사기가 157건, 중고거래 사기가 8057건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국내 은행 최초로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상 정책 ‘안심보상제’를 도입했다.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부정송금 등 금융사기와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해 왔다. 고객의 일상과 생계를 위협하는 금융 범죄로부터 은행의 적극적인 책임을 강화하며 새로운 표준을 마련했다. 특히 안심보상제는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제의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