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창업학회(회장 이우진)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이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코스닥 3000 유니콘 40 중소벤처기업 성장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및 정책 전략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성장 정체, 자금난, 인재 부족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디지털 자산 활용부터 코스닥 활성화 전략까지 다양한 해법이 제시되었으며, 침체된 투자심리 회복과 장기적인 스케일업 전략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전성민 가천대학교 교수는 지역 기반 벤처투자의 한계를 지적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초기에 글로벌을 목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방식의 대대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선별적 집중 투자, 후속 투자 연계, 해외 LP와의 협력 등 ‘확장형 투자 전략’이 유니콘 배출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강형구 한양대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부동산 토큰화 등 디지털 자산 기반의 새로운 투자 재원 조달 모델을 제안했다. 그는 시뇨리지 수익 일부를 벤처 재원으로 활용하고, 비생산적 자산을 혁신금융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생태계 전반의 효율성과 투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대통령의 재임 전 공직 수행과 관련된 범죄 혐의들에 대해 유죄인지 무죄인지 명확하게 알 권리가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재판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 대통령의 ‘불법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 재임 중 면벌은 있을지언정 면죄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카드가맹점의 자금 및 매출 관리를 지원하는 ‘우리가게 카드매출’ 무상 제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의 금융지원과 편의성 확대를 위해 ‘KB소상공인 신용대출’ 비대면 상품의 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 늘렸다. 신용도가 우수한 개인사업자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KB스타뱅킹 또는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카드가맹점 개인사업자를 위해 카드매출 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알림을 통해 카드매출액과 입금액, 입금 보류금액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일별·월별 매출 추이를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도와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 확대와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 제공은 소상공인의 자금 관리와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조국혁신당이 12일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가 계속 늘어나면서 60세 이상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청년층(15~29세)과 거의 같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은 취업 시장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며 경활률이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노년층은 생계형 노동에 힘입어 꾸준히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60세 이상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9.4%로, 통계가 처음 작성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60세 이상 인구 절반 가까이가 일을 하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9.5%로 나타나 노년층과 불과 0.1%포인트 차이에 불과했다. 청년층 경활률은 지난해 5월부터 1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별로 보면 상황은 더욱 뚜렷하다. 2025년 1분기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절반 이상인 10곳에서 60세 이상 인구의 경활률이 청년층을 앞질렀다. 과거 지방 중소도시에서 뚜렷했던 이 현상은 최근 대구, 광주 등 대도시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탈은 ‘쉬었음’ 인구 증가에서 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표 퇴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앞서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12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에서 원내 사령탑을 맡았다. 하지만 원내대표에 선출된 지 6개월 만인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NS홈쇼핑은 지난 14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성남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환경분야 ESG 공헌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NS홈쇼핑이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손바닥 농장, 팜팜’ 행사를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NS홈쇼핑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과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의 ESG 철학을 시민과 나누는 데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손바닥 농장 팜팜은 도시 농업과 예술 체험을 결합해 시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형 환경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날 함께 진행된 올해 행사 또한 시민·기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유가치 창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도시양봉, 환경 방탈출, 바른 먹거리 퍼레이드 등 18개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NS홈쇼핑도 현장에서 영상제작본부 임직원이 참여한 '바른 먹거리 포토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참관객의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는 ‘에코 성남 고(
조국혁신당이 12일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양식품이 선보인 불닭소스 글로벌 캠페인 영상이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총 14편의 쇼츠 콘텐츠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 영상은 삼양식품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불닭의 글로벌 공식 SNS 계정에 공개했다. 직장, 연애, 학교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답답하고 난감한 상황 속에서 불닭소스를 먹고 탈출하는 설정이다. 삼양식품은 16일 전체 조회수의 약 80%가 광고 유입이 아닌 자발적인 시청에서 발생해 콘텐츠 자체에 대한 높은 몰입도와 흥미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불닭소스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Z세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사무실’ 에피소드다. 직장 내 일상을 배경으로, 후배의 불닭소스를 우연히 맛본 상사가 그 매운맛에 중독되어 소스를 탐내는 코믹한 상황을 그려냈다. 특히 영상 말미 후배의 서랍을 열자 불닭소스가 잔뜩 쌓여 있는 반전 장면은 보는 큰 웃음을 자아냈다. 기발하고 유쾌한 설정 덕분에 높은 조회수와 함께 불닭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삼양식품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단순한 제품 홍보나 먹방 형식에서 벗어나, ‘매운맛’을 감각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은 10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겸 당 대표 직무대행을 예방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일들은 결국 국회를 통과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여당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은 최근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와 기능을 강화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6일 대표발의 했다. 지난 3월말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크기 360㎡, 깊이 20m 규모의 지반침하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4월에는 광명 지하터널 공사현장이 무너져 공사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예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 동안 지반침하 사고는 총 2,119건으로 연평균 211.9건 발생했다. 최근 4 년간 지반침하 주요 사고원인을 보면 노후 하수관 손상이 260건, 다짐(되메우기) 불량이 99건, 굴착공사 부실 68건 외 상수관 손상 등 부실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물론 전국 곳곳의 도로 한복판에서 지반침하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 빈도와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지하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나, 현재 지하안전위원회의 설치·운영이 의무가 아니어서 지역별 관리 수준에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하
"수원시민의 귀중한 혈세로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에 캠핑장을 조성하려고 하는데 이재준 수원시장은 누구를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습니까". 16일 수원시청 본관앞에서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 청량산 자락에 '청량산 수원 캠핑장'을 조성하려고 21억7천500백만 원에 이르는 추경예산을 세우자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이 반대기자 회견을 여는 등 강력하게 반기를 든 것이다. '청량산 수원 캠핑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민의 힘 교섭단체 유준숙 대표는 16일 오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선 이유는 수원시가 관외 지역인 봉화군에 '수원 캠핑장'을 조성하기 위해 21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 당론으로 강력하게 반대의 목소리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유준숙 대표는 지난 4월 수원시가 예비비 20억 원을 편성해 봉화군에 캠핑장을 조성하려던 계획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유 대표는 ▲첫째 시민의 세금이 사용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도, 또 의회 검토도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지적했다. ▲둘째로 예비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