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어떤 바이러스의 창궐도 이처럼 세상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만한 적은 없었다. 혼돈은 언제나 발전을 동반한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코로나19는 패션유통에 있어 비대면 소비라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기업들은 달라진 소비행태에 맞춰 업계마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내놓고 있으며, 활용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패션산업 전체가 새로운 국면을 맞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만연하면서 비대면(Untact)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패션업계에서 언택트 마케팅의 활용은 벌써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그 예로 패션브랜드 한섬은 구매 전 옷을 미리 입어볼 수 있는 홈피팅 서비스인 ‘앳홈’을 런칭했다. 앳홈은 더한섬닷컴에서 판매 중인 상품 중에서 소비자가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는 ‘앳홈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선택한 상품이 집으로 배송된다. 매장에서 점원을 대면하기 부담스러워하는 고객의 취향을 맞춰 만든 서비스이다. 또한 오프라인에 주력했던 럭셔리패션 브 랜드들도 비대면 매출이 증가하는 시대에 부응해 온라인플 랫폼확
경기도가 지난달 23일 배달주문 중개앱 업계 1위 사업자인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과 2·3위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 (요기요, 배달통)’간 기업결합에 대한 엄중한 심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 이들 기업의 결합 건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돼 승인 심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또, 우아한 형제들이 주문 유도 할 인쿠폰 및 최대 50개 가맹브랜드와의 제휴 할인쿠폰 공세 를 펴고 있는 것에 대한 법 위반여부도 면밀히 조사해 줄 것을 공정위에 요청했다. 이번 요청은 경기도와 공정위가 2019년 10월 체결한 ‘공정한 경제 질서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에 근거한 것이다. 도와 공정위는 당시 입찰 담합 및 중소상공인 보호, 불공정행위 구제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실태파악을 위한 공동조사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우아한 형제들은 55.7%, 요기요와 배달통은 각각 33.5%, 10.4%로, ‘배달주문중개‘ 플랫폼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쿠팡이 츠’등 후발주자가 있지만 시장점유율이 미비해 기업결합이 승인되면 인수사업자 ‘딜리버리히어로’의 국내 배달주문 중 개앱 시장점유율은 약 99%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기간산업안정 기금 채권의 원리금 상환은 국가보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지난 4월22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40조원 규모의 ‘위기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조성해, 기업들의 유동성과 자본확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본 기금은 산업은행에 설치하고, 재원은 산업은행이 채권을 발행 해 충당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금채권 발행에 국가의 보증이 수반되는 만큼, 기금을 지원받는 기업들은 고용안정과 도덕적해이 방지장치 마 련 등의 지원조건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 19 여파로 우리경제의 주축인 기간산업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항공산업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여객과 화물 이 급격히 줄면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자동차산업의 이번달 수출실적은 작년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조선산업은 1분기 수주량이 작년에 비해 75% 급감했고, 해운산업도 물동량 감소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정 총리는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기간산업을 적기에 지원하면
정부는 4월27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 3개로 확대하고 대리구매방법을 개선했다. 이번 구매 확대는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마스크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른 것이다. 다만 5월3일까지 일주일 간 시범시행하 여 마스크 재고추이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문제점이 없으면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대리구매 ‘5부제’ 적용도 완화한다. 현재는 대리구매자와 대 리구매 대상자의 구매요일이 서로 다른 경우 판매처를 두 번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이 기간에는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 중 어느 한 명의 구매요일에 맞춰 한 번만 방문해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을 제시하면 해당 증명서에 기재된 가족의 공적 마스크를 대리구매 할 수 있다. 구매 편의를 위해 법정 공휴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 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어린이날까지는 누구나 공적 마스크를 구매 할 수 있다.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국민적 공감 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인도적 목적의 마스크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특히, 올해는 6.25 전쟁 70주년으로 목숨을 바쳐
5월7일부터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 신청 전국 6곳 총 2,670호 파주운정·부산모라지구 등 국토교통부가 올해 첫 행복주택 6곳 총 2,67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월26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7일부터 5월18일까지다.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모두 2만5,000호이며, 이번 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총 4차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이다. 대학생·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 6곳은 구리수택(394호), 파주운정(1,000호) 등 수도권 3곳 1,894호, 부산모라(390호), 대전상서(296호) 등 지역권 3곳 776호이다.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부터는 실수요자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입주자격이 적용된다. 신혼부부는 기존에는 맞벌이 여부와 상관없이 동일한 소득기준(월 평균소득의 100%)을 적용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맞벌이 신혼 부부에 대한 완화
지난 4월 따뜻한 봄날씨 속에 서울 서강대교 방향에서 국회의사당 본관의 푸른색 돔 지붕이 보인다. 국회법안 처리율이 약 37% 수준에 그친 20대 국회는 역대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한국헌정사에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 ‘돔’ 지붕은 국민의 의견들이 찬반 토론을 거쳐 하나의 결론을 내린다는 의회 민주정치의 본질을 상징한다. 29일 마지막 문을 닫기 전까지 아직 시간은 남아있다. MeCONOMY magazine May 2020
지난 4월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영등포구 국회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이 통제돼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봄 벚꽃축제를 취소하고 4월1일부터 4월11일까지 차량을 통제했다. 또 4월2일부터는 사람의 출입도 막고 있다. 3월 말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서울 곳곳에서 벚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여의도 윤중로를 포함해 송파구 석촌호수 등 서울 시내 ‘벚꽃 명소’들이 폐쇄돼 올해 상춘객들은 2021년 봄꽃을 기약해야만 했다. 한편 4월27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명 안팎까지 줄어들며 종식 국면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방역통제 이유 중 하나로 국민의 적극 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꼽았다. MeCONOMY magazine May 2020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모든 산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 패션계도 예외는 아니다. 이번 시즌 서울과 도쿄 패션위크가 취소됐고, 갑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다 보니 프레젠테이션과 쇼룸을 보여줄 수도 없게 됐다. 또한 파리의 여행제한으로 중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참가도 현저히 줄었다. 이런 상황에 서 패션과 테크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중요성도 강조되면서 다양한 분야로 활용돼 왔지만, 실제적으로 무궁무진한 활용이 필요하다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비디오의 활용 현재 심각한 위협을 겪고 있는 유럽도 상황은 마찬가지인데, 테크를 통해 이러한 사태를 해결한 사례도 있다. 파리 패션위크에 초대돼 새로운 디자이너를 위한 쇼룸인, ‘투모로우 르 팔레(Tomorrow Le Palais)’에서는 여러 CFDA / 보그 패션 펀드결선 진출자와 함께 발표된 8명의 중국기반 패션 디자이너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여행제한으로 더 이상 파리를 여행할 수 없게 되자, 최고 개발책임자인 줄리 길 하트(Julie Gilhart)는 백업계획을 조정했다. 동영상을 제작해 잠재고객을 디자이너에게 성공적으로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다.
유행어는 그 시대 사람들이 가진 열망과 니즈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특히나 요즘 대세가 되고 있는 ‘가성비’는 지금과 같은 장기적인 불황기에 사람들의 많은 공감을 받아,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형성할 정도로 강력한 영향 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가성비란, 가격대비 성능을 뜻하는 말로, 상품과 서비스의 질과 양은 높이고, 가격은 비교적 합리적으로 유지하는 ‘업 스케일 마케팅’과 유사하다. 이처럼 가성비가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형성하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성비 높은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기업들은 발빠르게 가성비 높은 ‘노브랜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비대면 소비트렌드에 따라 전국적인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는 편의점에서는 가성비 높은 도시락 출시를 통해 ‘도시락 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가성비에 대한 경쟁은 치열하게 진행되 고 있다. 가성비 전략의 핵심 가성비 전략으로 한동안 뜨거운 이슈였던 카페 창업 키워드가 '초저가 커피'였다면 최근 커피 수입량이 5년간 200% 이상 증가하면서 고객의 상향 평준화된 수준에 맞춰 최고급 커피를 제공하는 스페셜 티 카페 매장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기존 매장의 티보다 높은 가격임에도 가격대비 제품과 서비스의
전략적 사고를 한마디로 말하면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분석과 여러 요인을 통합해 미래에 예측되는 시나리오를 명쾌하게 창조하는 사고’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전략적 사고는 요즘처럼 급변하는 환경으로 인해 나타나는 비즈니스의 기회와 위협요인을 체계 적·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여러 요인을 통합적으로 판단해 기업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것인가를 보다 정확하게 의사결정으로 지속 가능한 조직이 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전략적 사고가 중요한 이유는 최근 기업의 경영 환경변화로 인해 한순간의 잘못된 의사결정이 기업의 존망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움직이며 판단하고 동시 실행 전략적사고는 ‘움직이면서 판단하고 동시에 실행해 가는 사고’라고도 말할 수도 있다. 지금과 같이 기술과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전략적 의사결정의 타이밍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신속하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문제에 대한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그러면서도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전략적사고는 기업의 최고 경영층은 물론, 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비즈니스 담당자에게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 사고를 몸에 체득하는 것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의 대유행(Pandemic)을 선언했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독일, 미국 등 유럽과 미주대륙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개인의 이동을 금지하기에 이르렀고,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행히 확진자 증가세가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개학연기, 재택근무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자유로운 이동이나 대인접촉, 사회경제활동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처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권고사직과 해고, 실업의 증가, 가정경제의 붕괴로 이어 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하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고용법률 문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해 휴업을 할 경우 근로자에게 휴업수당을 지급 해야 할까? 근로기준법에서는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휴업하는 경우 휴업기간 동안 평균임금의 70% 이상을 휴업수당으로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사용자의 입장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사태로 휴업을 할 경우 사용자의 귀책 사유에 해당하는지 의문을 갖기 마련이다. ‘
국내 도로환경에서의 운행은 선진국 수준으로 많이 개선됐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자동차의 교통인프라와 인식은 물론 운전자의 안전의식도 많이 개선됐다. 이에 따른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급격하게 줄고 있고 더욱 제도적 규제를 통해 효과는 더욱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쉬운 부분은 근본적으로 운전면허제도가 후진국 수준이라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운전자의 안전운전 인식이나 교육은 거의 없다시피해 선진국과 같은 단속에 앞서 문화적 업그레이드를 통한 인식제고가 매우 약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숙제에 앞서서 더욱 급한 분야가 바로 이륜차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이륜차는 초기 사용신고 제도부터 정비제도, 보험제도, 검사제도 및 폐차제도 등 모든 경우가 최악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이륜차 운전의 경우도 보도, 차도 구분없이 다닐 정도로 심각하고 주차문화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곳곳이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크나 오직 규제만 하고 있고 어느 하나 개선하려는 노력은 전혀 기울이지 않고 있다. 주무부서인 국토교통부도 마찬가지다. 도로교통 법의 관장기관인 경찰청도 예외는 아니다. 여론의 눈치만 보면서 관심 있는 분야만 초점을 맞추고 있고 입법부인 국회도
효율적인 투자유치 전략은 내용이 충실한 사업계획서의 개발 및 기업에 적합한 타깃 고객층의 발굴과 더불어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으로 이끄는 3대 요소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 담당자들은 투자유치를 앞두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전달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기업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투자유치 목표를 위한 성공적 인 프레젠테이션 전략과 기업설명회 절차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투자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은 기업의 가치를 투자자에게 직접 호소하고 설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모든 프레젠테이션에 적용되는 사항이기는 하나, 투자유치에서 프레젠테이션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쇄 매체와 달리 얼굴을 보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발표자와 청중 간의 공감대 형성을 촉진시킨다. 둘째, 발표자의 준비 정도, 내용의 명료함, 단호한 태도와 확신은 투자자의 신뢰도를 증진 시킨다. 셋째, 표정, 억양, 발표 매너를 통해 내용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어 설득력을 배가시킨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상승작용을 하여 투자유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통계적으로 청중들이 발표자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라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잣대 중의 하나로 전문가 활용을 들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전문가가 최고·최선의 선택을 하면서 긴박한 문제에 대해 최고의 효과를 내도록 하고 정책적으로 중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해 선진화를 유도하는 주춧돌 역할을 담당한다. 그만큼 분야별 전문가의 적극적인 활용은 해당 국가의 위치를 업그레이드하는 효과는 물론, 위기탈 출이라는 핵심효과를 가져온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큰 시련을 안기고 있는 코로나19의 경우도 해당 전문가가 나서서 미리 대안을 마련하고 최적의 대책을 시행하면 국민적 안정을 취할 수 있다. 일본은 질병관리본부 같은 전문 조직 자체가 없어 전문가가 나서서 대응하고 대안을 마련하기보다 정치적으로 결정하다 보니 골든타임을 놓쳤다. 물론 우리도 아직은 지켜봐야 하는 시기임은 분명하다. 우리나라도 여전히 선진국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전문가를 대우하고 판단을 맡기는데 소홀하다. 이에 잘못된 정책입안 등 정책 실책이 즐비한 상황이다. 탈원전 정책의 경우도 전체적인 전문가 활용을 하지 못해, 결국 즉흥적이고 편협된 시각에 따른 문제가 시작되고 있는 것 같다. 세계 최고의 원전 기술 수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활용은 못하고, 국내는 탈원전, 해외에는
그렇다면 이렇게 시간이 화폐로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서 관련 지식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없는 분야의 상품을 내 취향에 맞춰 선별해주고, 조합해주는 쇼핑 전문가가 있다면 어떨까?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이 바로 ‘큐레이션서비스’라 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큐레이션 서비스란, 전문가가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제품을 선별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전자상거래를 의미한다. 소비자는 전문가의 네트워크와 안목을 통해 품질을 보장받으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검증된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복잡한 쇼핑단계를 거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큐레이션 서비스, 신뢰와 공감 감정적 요소 중시 국내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기업 중 매달 회비를 내는 회원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최신 화장품을 모아 상자에 담아 보내 주는 서비스와 주문자 취향에 맞춘 야식 서비스 제공, 고객 유형별 건강식품 제공, 유아용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로 큐레이션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다. 또한, 큐레이션 서비스 기업 중 여성을 타깃으로 토들러맘(2세~6세 아이의 엄마)과 키즈맘(7세~12세)을 타깃으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