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중흥의 시대가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기차 전용플랫폼을 활용한 가성비 높은 전기차가 다수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전기차 중흥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정도로 내연기관차와 싸울 준비가 덜 되어 있지만 향후 5년 정도 이후에는 보조금 없이 치열하게 내연기관차와 싸울 수 있는 체력을 키울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현재 전기차 가격은 내연기관차 대비 약 1.5~2배 높은 편이다. 예전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졌다고 할 수 있지만 역시 비용이 높은 편이다. 물론 올해부터 본격화된 전기차 전용플랫폼이 흑자모델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대량생산 체제를 지니고 있다지만 근본적으로 배터리 등 중요 부품비용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한계가 있다. 테슬라의 앨런 머스크가 향후 5년 이후에 자체적인 배터리를 제작하면서 비용을 크게 낮추겠다고 선언한 이유도 바로 이러한 경쟁력 제고가 없으면 한계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배터리 가격 낮추고 성능 높여야 현재 전기차 비용의 약 40% 정도가 배터리 가격이다. 물론 다른 부품의 가격을 낮추는 노력도 있어야 하지만 가장 비용 부담이 큰 배터리 비용을 낮추지 못한다면 한계가 크다. 배터리 가격을 낮추고
오늘날과 같이 국경을 초월한 경영활동이 행하여지는 시대에서 협상은 기업의 성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경영자는 외국인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협상자는 협상 상대방의 가치관과 관점, 그리고 인식에 영향을 주는 그 나라의 문화적 배경, 그에 기인하는 언어적, 비언어적 행위 특성과 그들의 독특한 협상 스타일을 이해해야 한다. 국제협상에서 상대국의 문화와 협상 스타일을 잘 이해하면 보다 유리한 협상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상황에 맞게 각종 협상 전술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나라별로 문화적 특성에 기인한 독특한 협상 스타일이 있는데, 그중에서 러시아와 아랍 그리고 미국의 설득방식에 대하여 국제 협상전문가들이 비교한 차이점을 살펴보면 흥미롭다. 러시아와 아랍인의 협상 스타일 러시아인들은 협상에 대해 원칙적인 접근방식을 이용하고 단정적인 이상에 근거하여 상대방을 설득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협상 상대방과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기대하지 않음으로써 상대방과의 관계개선의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않고, 협상 과정에서의 양보도 거의 하지 않는다. 약점의 노출로 여기기
수지상세포(DC)는 발달 중에 획득되는 특징적인 돌기(수지상)가 있는 면역세포로, B세포와 T세포에 대한 항원 제시에 특화되어 있다. CD4 + T세포는 사이토카인에 반응하여 TH1, TH2, TH17 및 조절 T세포와 같은 다른 하위 집합에 대해 분화한다. 프로바이오틱스 박테리아는 다양한 사이토카인의 유도를 통해 점막 면역반응을 조절하는데 이 효과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자체에 따라 다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경구 투여 후, 소장 고유판의 T세포에 의해 생성된 사이토카인은 공생하는 박테리아의 존재에서 관찰된 것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으로 분비되었다. 특히 IFN-γ와 TNF-α 사이토카인 생산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는 적응 면역반응의 자극을 촉발하고 다양한 면역세포 사이에 신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그러나 일부 프로바이오틱스는 세포 신호전달을 조절하여 사이토카인 생산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들은 억제제 I-κB의 분해를 차단하고 세포내에서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프로테아좀(proteasome) 기능을 방해하거나 PPAR-γ 의존 경로를 통해 NF-κB 소단위 RelA의 핵 수출을 촉진할 수 있다. Th2 림프구 및 대식세포에 의해 생성된 IL-10은 장 항상성
조선 영조때 유학자인 대산 이상정 선생의 「경재잠집설」이 최초로 번역돼 「‘경’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경재잠집설」은 주자의 「경재잠」에 대한 선유들의 해설을 이상정 선생이 모으고 자신의 해설을 덧붙인 것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목판본으로 전해져오고 있다. 「경재잠집설」은 제1장 의관을 바르게 하고, 시선을 높게 하라. 제5장 동쪽으로 간다 하고 서쪽으로 가지 말며, 남쪽으로 간다 하고 북쪽으로 가지 말라, 등 10장에 걸쳐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는 실천방법을 담고 있다. 대산 이상정 선생은 1711년 안동에서 태어났으며 퇴계 학맥을 계승한 이재의 문하에서 수학했다. 25세에 대과에 급제하고 예조정랑과 사헌부 감찰 등의 벼슬을 지냈으나 주로 후학 양성과 저술에 힘썼다. 대산 이상정은 당대에 ‘사람됨이 담박하고 고아하며, 학행이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으며 그가 죽었을 때 원근에서 1,200여명의 선비들이 조문을 하였다고 전한다. 번역자는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안유경 박사로 성균관대에서 성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해마다 많은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중진학자다. 안유경 박사는 “「경재잠집설」에서 인용한 주자와 정자, 퇴계 등 선현들의
장의 상피세포 밑바닥에 위치한 소장의 특정 상피 세포인 파네드 세포(Paneth cell, 세포 기저부 가까이 있는 구상핵 또는 난형핵을 가진 좁은 추체상 또는 원주상의 상피세포)는 리소자임(lysozyme), 분비성 포스포리파제(secretory phospholipase) A2, 항균 펩타이드인 디펜신(defensin), 디펜신 유사 펩타이드 (elafin 및 SLPI), 천연 항생제인 카텔리시딘(cathelicidin, 포유동물 체내에서 발견한 한 가지 구조가 다변적인 항균 펩타이드)과 같은 다양한 항균 펩타이드의 분비를 담당한다. B. 롱검(Bifidobacterium longum) 및 활성 UC(active ulcerative colitis, 활성궤양성대장염) 환자의 프리바이오틱스 (Synergy 1) 치료는 상피세포에서 디펜신의 방출을 유발했다. 또한 장의 단방향 연동 운동은 조밀한 말단 장에서 소장으로의 미생물 유입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여러 연구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긴밀한 접합 신호전달에서 증가된 유전자 발현을 통해 장 장벽 무결성을 강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S. 테르모필루스(Streptococcus Thermophilus 및
위장관(GT, gastrointestinal tract)은 면역세포의 성숙에 중요한 수많은 박테리아를 포함하는 미생물학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생태계 중 하나이다. 장에서는 음식물 섭취를 통해 장에 도달하는 많은 박테리아가 장내 미생물총과 서로 공존하며 융모의 점막 고유판과 관련된 면역세포의 기능에 관여한다. 이 장내 미생물총은 상피세포와 직접 상호작용하지 않지만, 대사산물을 통해 면역세포의 성숙과 기능을 자극한다. 프로바이오틱스라고 불리는 유익한 박테리아군으로 처음에 "숙주인 인간에게 유익한 영향을 미치고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하는 살아있는 미생물 보충제"로 정의되었다. 그러나 현재 이 정의는 "적절한 용량으로 투여될 때 숙주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미생물"로 수정되었다. 많은 프로바이오틱스 박테리아는 장내 미생물의 일원이며, 위장관에서 적절한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고 손상된 장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점점 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까지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로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미생물은 유산균(LAB), 특히 락토바실리(Lactobacilli), 스트렙토코치(Streptococci), 페디오코쿠스(Pediococcus), 엔테로코커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이 우리의 몸과 건강을 만든다. 인체 세포 수의 약 10배나 더 많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human microbiome)은 인체의 모든 표면은 물론 각종 장기와 장 내에서 숙주인 인간과 공존하며 살고 있는데, 이들은 미생물군집이라고 불리는 미생물 생태계(Microflora)를 만들어 인체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더 나아가 우리의 행동과 기분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장이 건강할수록 우리 몸은 건강해진다. 건강한 장을 가지는 열쇠는 장에 있는 각각 다른 종류의 장내 미생물간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것이다. 장내 미생물의 균형은 장 내에 있는 미생물들에게 프리바이오틱스 같은 그들이 좋아하는 먹이를 제공하거나, 프로바이오틱스를 보충제로 섭취하여 장내 미생물이 잘 증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우리 몸의 미생물은 대부분 장에 가장 많이 존재하며, 이들 미생물의 대부분은 무해하다. 예를 들어, 많은 질병으로부터의 위험 감소, 더 건강한 피부, 강화된 면역체계, 개선된 소화기능 및 체중감소와 같은 장내 미생물과 관련하여 수많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Clemente et al., 2012).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란 우리가 섭취했을 때
이제 자동차가 아니라 모빌리티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만큼 단순한 지상의 자동차만이 아니라 다양한 이동수단에 대한 총체적인 용어로 변한다는 의미다. 이러한 미래 모빌리티를 활용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확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즉 단순히 모빌리티를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하여 자율주행 기능은 물론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된다는 뜻이다. 역시 최근의 화두는 자율주행 전기차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으로더욱 친환경차의 대두와 이산화탄소 문제가 부각되면서 무공해차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고 내연기관차를 대신하는 전기차의 확대는 필수적이다. 전기차의 단점이 사라지고 장점이 더욱 부각되면서 내연기관차를 대신하는 역할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확신한다. 최근의 흐름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얼마 전 미국 애플에서 애플카를 오는 2024년 출시하겠다는 폭탄 발표로 전 세계가 난리가 난 사례가 있었다. 허무맹랑한 얘기는 아니고 그만큼 시대가 변하고 미래 패러다임이 크게 변모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즉 애플이 세계 최초로 인류를 변화시키는 혁신제품인 스마트폰 아이폰을 출시한 것과 같이 그다음 세대가 바로 애플카 같은 미
국제교육법의 정신 헌법과 교육기본법의 ‘국민’은 일본 국민이라는 헌법학과 교육 법학의 태도를 인정하더라도 재일 한국인의 교육을 받을 권리는 국제법규에서 얼마든지 도출이 가능하다. 국제연합은 1948년 12월 10일 제3회 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하였는데 제26조에서 ‘모든 사람은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선언하였다. 뒤이어 1959년 11월 20일 국제연합 제14회 총회에서 채택된 ‘아동권리선언’ 제7조에서도 ‘아동은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선언하여 세계인권선언을 재확인하였다. 그러나 세계인권선언과 아동권리선언은 각국의 적극적 이행을 구속하지 못하는 선언적 의미밖에 가지지 않았다. 누구나 교육을 받을 권리가 각국을 구속하는 국제법규로 성립된 것은 1966년 12월 26일 국제연합 제21회 총회에서 채택된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nternational Covenant on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Rights, A규약)과 아동권리선언 30주년인 1989년 11월 20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된 아동의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아동
네오마이신 민감성 박테리아가 폐 보호 면역반응과 연관되었기 때문에 일반 생쥐 내의 모든 공생 박테리아가 숙주 보호를 책임지는 것은 아니었다. 흥미롭게도 항생제 치료를 받은 생쥐의 면역반응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TLR(toll-like receptor) 작용제를 사용한 자극은 특정 장내 미생물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방어를 위한 주요 면역체계라는 것을 시사했다. 마찬가지로 Abt 외 연구진은 항생제 치료를 받은 생쥐가 기존 생쥐에 비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역가 병원체 발생이 증가했음을 입증했다. 바이러스 특이적 CD8+ T세포 반응과 IgG 및 IgM 항체 수준이 감소한 경우 항생제 치료를 받은 생쥐의 바이러스 복제 및 질병이 강화되어, 감소된 미생물을 가진 생쥐의 적응 면역반응이 손상되었음을 시사했다. 또한 항생제 치료를 받은 생쥐의 허파꽈리 큰포식세포는 항바이러스성 면역반응으로 인해 악화되었다. 최근 Wang 외 연구진들은 M2 허파꽈리 큰포식세포가 상부 호흡기 공생균인 황색포도상균 기폭제에 이어, 바이러스를 없애는 하류 전달물질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대식세포는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제한함으로써 인플루엔자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폭
마이크로바이옴 R&D전문기업 ㈜마이크로바이옴은 지난 5일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K-방역공동사업단과 김치에서 유래한 미생물 방역제품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마이크로바이옴 변지영 대표이사와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윤복근 대표(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교수),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K-방역공동사업단 권영우 단장과 이강기 총괄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바이옴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인체에 무해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순수 김치 유래 미생물 방역제품 저변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K-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과 도약을 위해 관련 기술과 개발성과물을 서로 공유하며,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경쟁우위 제품을 조기 출시하여 공동 마케팅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목표로 상호협력, 상호지원, 동반성장 및 공동의 이익추구를 위해 마련되었고, 향후 미생물 방역제품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관련 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교육·홍보 및 마케팅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K-방역공동사업단 이강기 총괄본부장은 “이
인간의 인체는 거의 모든 인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미생물생태계인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의 숙주로 우리 몸에 서식하는 가장 흔한 미생물은 박테리아, 고세균, 바이러스, 원생생물, 곰팡이 등이다. 이 흥미로운 미생물 군집은 세포구성의 50 % 이상에 기여하며 기분, 식욕 및 면역반응을 포함한 다양한 생리적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미생물군의 집합적 유전 물질은 놀랍도록 역동적이다. 우리 몸에는 장, 피부, 간, 눈, 생식기관, 입, 코, 심지어 배꼽 안에도 여러 가지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불리는 미생물군 유전체 생태계가 결합되어 있다. 이와 같이 인체의 모든 표면은 미생물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미생물군에 의해 집단화되지만, 미생물 집단이 바이러스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다. 최근 관련 연구들은 미생물이 바이러스 감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 미생물은 일부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고 다른 바이러스의 감염을 촉진하는데, 이러한 영향은 숙주 또는 바이러스에 대한 직·간접적인 영향을 통해 발생할 수 있다. 이 칼럼에서는 미생물이 포유류 바이러스 감염에 미치는 영향과 메커니즘을 살펴보고, 나아가 미생물이 바이러스에 어떤
바이러스 감염 촉진자로서 마이크로바이옴 점막 면역체계의 조절과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의 숙주를 보호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미생물군이 풍부한 점막 표면을 통해 다양한 바이러스들이 효율적으로 숙주세포로 들어간다는 것도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바이러스는 면역반응을 벗어나 만성감염을 형성한다. 그런 다음 장내 미생물총의 알려진 이점과는 반대로, 장내 바이러스는 장내 세균을 이용하여 유리한 전염 부위에서 복제를 유발한다. 인간과 뮤린 노로바이러스(MNV)는 항생제 처리에 의한 박테리아와 Rag−/− 쥐의 B세포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억제하므로 B세포를 감염시키기 위해 박테리아가 존재해야 한다. MNV는 또한 CD3001f 수용체에 의해 장내 다발세포를 표적으로 삼고, 항생제는 대장 내에서 이러한 세포들의 특정한 유전자를 감소시킨다. MNV는 상피세포를 만성감염을 위한 저장소로 활용하기 때문에 상피세포를 조절하기 위해 대장균에 상응하는 미생물군이 필요하다. 엔테로박터 패시움(Enterobacter faecium), 클렙시엘라 균류(Klebsiella spp.,) 바실러스 균류(Bacillus spp.,) 박테로이데스 테타이오타오미클론(B
인체의 점막 표면에는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미생물 군집들이 숙주인 인간과 공생관계를 이루며 살고 있다. 이 미생물들은 면역체계 발달에 참여하고 다양한 병원균으로부터 숙주를 보호하는 인체 건강과 질병에 있어서 핵심요소이다. 바이러스는 숙주세포 메커니즘을 복제하는 대규모의 이질적인 종속 생물학적 작용제이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질병을 일으키는 능력과 메커니즘에 기초하여 식별되지만, 건강한 개인은 직접적으로 병리를 유발하지 않는 바이러스 집단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 집단은 인간 바이러스(human virome)라고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군집 내에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공존하는 것은 병원균에 대한 면역체계의 내성을 제공하는 바이러스 회피 메커니즘의 연구를 장려한다. 이런 메커니즘은 의심할 여지없이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유발된 병태생리학(pathophysiology)에도 사용된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항하기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장내 미생물이 숙주의 면역력, 즉 병원균 증식을 제한한다는 사실이 그동안의 수많은 연구들을 통하여 입증되었기 때문에 장내 미생물이 바이러스성 감염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논리적이라고 본다. 관
토양 매개 유산(The Soil-Borne Legacy) 질병 억제 토양이 발달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질병 발병률이 감소하고 심각한 질병의 발병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질병 억제의 미생물 기원에 대한 초기 보고서는 열처리에 의한 미생물 제거와 더불어 소량의 억제 토양과 좋은 토양을 혼합하여 억제력의 전이성에 의존하고 있다. 후자는 건강한 기증자로부터 세균성 장 감염 환자까지 대변 미생물 이식의 질병 억제효과를 반영한다. 억제 토양으로부터 미생물을 분리시키고, 그 후에 도움이 되는 토양에서 질병을 제어하기 위한 통제실험을 실시한 결과, 잠재적으로 질병 억제에 능력이 있는 미생물들이 확인되었다. 예를 들어, 장승병(take-all, 농작물의 줄기나 잎이 갑자기 시들어 말라 죽는 병)이 감소하는 토양에 있는 선명한 슈도모나스균(Pseudomonas)과 푸사륨병균(Fusarium), 억제 토양에 있는 비병원성 시들음병균(Fusarium oxysporum) 등이 있다. 토양에서 이 곰팡이의 역할은 무해하거나 식물 내생균(plant endophyte) 또는 토양 부생균(soil saprophyte)으로서 유익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F. oxy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