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31일 “민주주의를 병들게 한 정치검찰, 내란수괴 윤석열과 함께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수사로 파면 위기의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하고 검찰쿠데타를 완성하려는 추악한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윤석열 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극에 달한 상황임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조사 통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소환조사 등 국면전환을 위한 정치탄압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동해 흉악 범죄자 추방 사건, 각종 통계 관련 수사, 월성 원전 관련 수사 등 윤 정권이 임기 내내 보여준 정치탄압은 계엄 포고령에 등장한 ‘반국가세력 척결’의 시초가 검찰권을 동원한 정적제거였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검찰은 문재인 정권 수사에 소득이 없자 이혼한 전 사위의 월급을 뇌물로 둔갑시키는 기이한 혐의를 만들었다”면서 “전 사위의 칠순 노모에게 수십 차례 연락하여 겁박하고, 초등학생 손자의 아이패드 압수, 피의사실공표를 통한 언론플레이로 반인권적이고 불법적
국회 연금특위 소속 국민의힘 국회의원(김미애, 박수민, 김재섭, 우재준)은 31일 “청년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국민연금특위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연금특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어느 때보다 연금개혁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이 많은 지금이 미완의 연금개혁 완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금특위 위원들은 “지난 20일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한 후 김재섭, 우재준 등 여야 의원들은 ‘헤택은 기성세대부터 누리고. 부담은 다시 미래세대의 몫이 됐다’며 ‘더 받을 사람이 아닌, 더 내는 사람부터 제대로 설득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줬다. 매우 상식적인 주장이고,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모수조정안은 시작에 불과하다. 미래세대 부담 가중 등 세대 간 형평성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재정안 정화 조치 등 구조개혁을 통해 이를 바로잡고, 개혁다운 진짜 개혁을 완성해야 한다”며 “현재 연금특위의 구성을 보면 미래·청년세대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31일 국회 본청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과 강혜경 씨의 대화 녹취를 공개했다. 이날 이들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강혜경 씨가 “‘자료가 왜 공표되기 전에 왜 자꾸 올라가요’, ‘자료가 공표도 되기 전에 왜 자꾸 올라가냐고’”라고 하자 김태열 소장은 “쥴리가 사고 쳤지 뭐”라고 답했다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31일 국회 본청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과 강혜경 씨의 대화 녹취를 공개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이 이날 김영선 전 의원과 오세훈 서울 시장의 관계를 설명하며 피켓을 선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31일 국회 본청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과 강혜경 씨의 대화 녹취를 공개했다. 이들은 회의에 앞서 “윤석열을 파면하라”, “김건희를 소환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31일 광화문 농성장 앞에서 비상행동-제정당 공동으로 ‘윤석열 즉각 파면 쟁취 전국민 집중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헌정붕괴 위기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윤석열 즉각 파면”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뿌리째 무너지고 있다.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제적 피해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책임이 매우 크다. 윤석열 탄핵심판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선고가 늦어지면서 혼란과 피해가 커졌다”며 “헌법재판소는 더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사안이 이렇게나 시간이 걸릴 사안인가. 헌법재판소는 오늘 당장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내일 바로 선고하길 강력하게 촉구한다”면서 “정치적 고려니 뭐니 따질 이유가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의 행위가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는지 여부만 판단하면 된다. 비상계엄 선포, 포고령 1호, 군대를 동원한 국회와 선관위 침탈, 정치인과 법조인 체포지시가 헌법을 위반한 것인지 아닌지가 기준”이라며 “모든 쟁점이 중대한 위헌 위법하다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동에서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거대 산불 후속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 4월 임시회 일정을 논의했지만 합의가 되지 않아 오후 재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향후 산불 화재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 대책이 필요하고, 상임위 차원 공청회에서 할 일이 많다”며 “그 과정을 잘 살피며 이재민의 민심을 전하는 건 국회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복구, 민생, 통상 중심 추경 제출을 예고했다”며 “당정 협의가 진행됐으면 여야정을 넘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예산을 심의해야 한다. 민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추경을 강조한다”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가 10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여야 간 쟁점이 없고 반드시 시급히 처리해야 할 예산만 담았다. 산불 피해라든가 인공지능(AI), 통상 문제 대응을 위한 시급한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추경을 먼저 시급하게 통과시킨 다음에 여당과 야당이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논의 구조를 만들어야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조국혁신당 의원단은 31일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입법발의(일명, 윤석열 복귀 저지법)’ 기자회견을 국회 소통관에서 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의 복귀를 막기 위해 국회의 권능을 단호히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당 의원단은 이날 “헌법재판소가 깊은 수렁에 빠졌다”며 “헌재는 혼자 수렁에 빠지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전체를 수렁 속으로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윤석열 내란수괴를 탄핵한 이후, 헌법수호와 빠른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일차적 책무는 헌재에게 있다”면서도 “헌재는 소중한 역사적 책임을 망각한 채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국민의 불만이 갈수록 고조되어 가고 헌재를 향한 분노의 파도가 쓰나미처럼 통제불능의 상태로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내란수괴의 파면을 막아보려는 헌재의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더 이상 헌재를 수렁에 빠뜨리면 헌재 스스로가 국헌문란의 주범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장식 의원은 이에 조국혁신당은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제출한다면서 법안을 설명했다. 그는 “헌법재판관 임기만료일 또는 정년도래일 3개월 전까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하도록 하고,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에 대해서는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의 혼란은 모두 최상목 전 대통령 권한대행과 한덕수 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사람이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아서 이런 혼란이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마 후보자 미임명은 헌법에 도전하는 것을 넘어서서 헌법을 위반하고 헌정질서를 통째로 파괴하며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누가 규범·법률을 지키겠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정식으로 의결해 지명한 헌법재판관을 골라서 마음에 드는 사람은 임명하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임명 안 하는 것은 결국 국회의 헌법구성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단을 다시 한 번 부탁한다. 개인이나 집단, 세력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국민과 국가 그리고 역사를 생각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 25% 관세 부과와 관련해선 “산업자원통상자원부가 이제 와서 4월 중 비상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한다”며 “불난 다음에 예방 대책을 세우겠다고 하는 건가. 여태까지 무엇을 한 거냐”고 꼬집었다. 이어 “완
더불어민주당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이 31일 “외교부는 심우정 검찰총장의 대변인 노릇 그만두고 즉각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 계엄을 옹호하던 외교부 공무원들이 이젠 심우정 정치 검찰총장의 대변인 노릇을 하기로 작정”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외통위는 “특혜 채용 의혹을 밝히기 위해 요구한 자료들에 대해서 제출 가능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시간을 끌던 외교부가 휴일인 어제 30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심 검찰총장 자녀 채용과정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억지 주장을 공지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해명’이 아닌 ‘궤변’으로 일관한 외교부의 주장이라면서 “국립외교원은 기간제 연구원 채용 시작 시점인 2021년부터 학위 취득 예정자의 경우에도 자격 요건을 갖춘 것으로 인정해 왔고, 이 같은 사례가 심 총장 자녀건 외에도 8건이 더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는 2023년 3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무직 채용의 공정성을 위해 채용절차법 등 채용 관련 법령에 근거해 전 부처에 시달한 ‘행정기관 비공무원 공정채용 표준기준 업무 매뉴얼’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이제 헌재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초시계까지 들이대면서 졸속 심판을 밀어붙이더니 정작 판결은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실명까지 불러가면서 일부 재판관들을 겁박했는데, 결국 민주당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으니 판결 자체를 지연시키려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헌법재판관 한 사람, 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조속히 판결을 내려야 한다”며 “이는 헌법 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국가적 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경북 산불 피해와 관련한 추경과 관련해 “이번 산불 피해 규모가 막대해 복구에 최소 3조~4조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난 대응 예비비 증액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국회에서 최우선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불 추경’은 정치적 흥정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민주당의 대승적 협력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국내 산불 위험일이 산업화 이전보다 연간 최대 120일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31일 나왔다. 최근 발생한 경북 산불이 축구장 6만3245개 면적을 태우고 75명의 사상자를 내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입힌 상황에서 국내 산불 위험기간이 연장되고, 위험 지역도 늘어나 산불 규모가 더 커진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그린피스는 산업화 이전 대기 상태의 지구와 현재 지구간의 산불 위험지수(Fire Weather Index, FWI) 차이를 김형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팀에 연구 의뢰한 결과 산불이 위험한 날이 연간 최대 120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산불 위험지수는 평균 10% 이상 증가했다. 이번 연구는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 유무에 따라 산불의 위험한 정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고자 진행했다. 김 교수팀은 기후 모델 기반의 가상지구(MetaEarth) 플랫폼을 활용해 산업화 이전 지구와 현재 지구에서의 산불 위험지수를 계산, 비교했다. 기후 모델링이란 수학, 물리적 원리를 이용해 기후를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하는 과정이다. 복잡한 기후 시스템을 여러 요소로 나누어 각 요소 간 상호작용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세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여론이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이 57.1%,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이 37.8%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1%였다. 두 의견 간 차이는 19.3%p로 전주보다 벌어지며 5주째 오차범위 밖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앞섰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3.2%p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2.6%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선 국민의힘은 36.1%, 민주당은 47.3%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3.9%p 하락했고, 민주당은 3.7%p 상승했다. 지난주 3.6%p였던 양당 격차는 이번 주 11.2%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49.5%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6.8%로 2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7.1%로 소폭 상승했다. 이
조국혁신당 30일 헌법재판관 상대로 전국민 위자료 청구 집단소송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파면 선고는 아무 이유 없이 지체되고 있다”며 “헌재는 선고가 지체된 이유라도 설명해야 한다. 그게 국민에 대한 국가기관의 의무”라고 밝혔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을 상대로 전국민 화병 위자료 청구 집단소송을 추진하겠다”며 “윤석열이 내란을 일으킨 지 118일이 지났다. 국회가 탄핵 소추안을 통과시킨 지 107일이 지났다. 헌재가 변론을 종결한 것은 34일 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울분을 참지 못한다. 울분과 불안 때문에 불면의 밤을 보낸다고 하소연 한다”면서 “벌떡증 때문에 집에 있을 수 없어 광장에 나온다고 한다. 심각한 집단 트라우마”라고 주장했다. 김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헌재는 국민 이익과 헌법에 따라서 헌법만 바라봐야 한다. 협잡과 흥정을 하는 곳이 아니다”라면서도 “외양상으로는 그렇게 보인다. 오죽하면 ‘침대 축구'를 한다는 말이 다 나오겠나”라고 일갈했다. 이어 “4월 18일 두 명 헌법재판관의 임기가 종료된다. 그 전에 윤석열이 파면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민주당이 31일 법사위를 열어, 퇴임이 임박한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임기를 연장하고 마은혁 후보의 임기를 강제로 개시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처리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국토가 화마에 휩싸인 혼란한 틈을 노린, 이재명 세력의 국헌 문란 시도”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은혁 후보의 임기를 대통령 임명 없이, 강제로 개시한다는 발상 자체가 반헌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 제111조는 헌법재판관을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제112조는 헌법재판관의 임기는 6년으로 한다고 못박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법률에 의해서는 연임만 할 수 있을 뿐, 임기를 임의로 창설하는 것은 헌법에 대한 정면 도전”이ᅟᅡᆯ고 일갈했다. 그는 “만약 국회가 단순 법률 개정으로 헌법기관의 임기를 임의로 개시하고, 연장할 수 있다면, 다른 헌법기관의 임명과 임기 역시 다수당의 입맛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며 “입법 만능주의를 넘어, 이재명 왕정 선포와 다름없는 쿠데타적 발상”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국무위원 총탄핵 계획’과 맞물려 추진되는 ‘헌법기관 임기 임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