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 물 관련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물환경 여건의 변화와 물 이용의 양상이 점차 복잡·다양화되고 있지만, 현행 「물관리 기본법」은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에 제도적으로 미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강릉 가뭄 및 도암댐 방류 문제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한강 상류 중첩 규제 등의 문제를 보면 「물관리기본법」 제정 이후 국가 물관리 위원회가 출범하고 국가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등 통합물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지만 여전히 현안 대응 체계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가 물관리 위원회 심의·의결 사항에 물관리 계획 이행상황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통합 물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보완 · 정비하는 내용의 「물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한정애 의원이 발의한 「물관리기본법」 개정안에는 먼저 국가 및 유역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관계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행상황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평가 근거를 법제화했다. 국가 물관리 위원회 위원장과 유역 물관리 위원회 위원장으로 하여금 각각 국가 계획과 유역계획의 이행상황 등을 점검해 주요 성과를 매년 정성·정량적으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6일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등 정교유착 특검법 심사를 위해 어제(5일)부터 사흘간 예정됐던 법사위 일정이 돌연 변경됐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전력 질주해야 할 국회가 멈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내란청산과 개혁의 속도전을 펼쳐야 할 지금, 법사위 상정조차 하지 못한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며 “민주당 원내대표 사퇴로 인한 원내 협상 채널의 공백과 국민의힘의 발목잡기가 겹친 결과라는 언론의 분석이 있지만, 그 어떤 정치적 사정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결국 조국혁신당이 경고했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특검법 상정부터 법안 처리, 특검 구성, 수사 착수까지 하세월이 될 것임을 입이 닳도록 강조했다”고 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통일교와 신천지 등 정치에 개입한 모든 종교세력을 대상으로 하는 정교유착 진상규명 특검법을 발의하면서도, 수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 구성을 재차 촉구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도 같은 의지를 보였고 합수본 구성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6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원내 지도부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문진석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는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다시금 마음에 깊이 새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직무대행은 “국민에게 약속드린 민생개혁 법안,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무엇보다 국민 앞에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심기일전의 자세로 집권여당 원내지도부의 책임을 끝까지 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행은 통일교-신천지 특검 추진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그토록 특검을 요구하더니 왜 입장을 바꿨나”라며 “수사 대상에 신천지 의혹이 포함돼서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당선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신천지가 각종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헌법 질서를 흔드는 중대한 정교 유착 사안”이라며 “특검 수사 대상에 신천지를 포함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떳떳하다면 특검에 찬성하라. 민주당은 모든 정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한중 정상회담을 두고 “실질적인 외교·안보 이익은 거의 확보하지 못한 채 이벤트성 회담으로 끝났다”고 평가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국으로부터 편을 잘 고르라, 다시 말해서 줄을 잘 서라는 경고만 듣고 돌아온 회담으로 평가 절하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장관급 인사가 영접에 나섰다며 호들갑을 떨면서 시작된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한중 정상회담은 의전적 장면만 부각됐을 뿐”이라며 “외교에서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결과요.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 정치는 선의가 아닌 힘과 계산의 영역으로 선의에 기댄 저자세 굴종 외교는 위험한 몽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한중 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양국의 브리핑을 종합해 보면 회담 결과에 대한 설명과 해석에 간극이 있어 우려가 된다”며 “좋은 분위기로 평가받은 행사가 아니라 국익이 정확히 반영되고 관리됐는지도 평가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외교 현안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불필요한 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 발언의 범위와 성격·합의 여부에 대해 보다 책임 있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2026년을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오늘 만남은 저와 시 주석님 모두에게 병오년 시작을 알리는 첫 국빈 정상외교 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의 뿌리는 매우 깊다”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변함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서 주석과 함께 한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고 싶다”며 “저와 주석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관계의 정치적 기반으로 우호 정서의 기반을 튼튼히 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수평적 호혜 협력을 이어가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련해 함께 번영과 성장의 기본적 토대인 평화에 양국이 공동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따뜻한 환영에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해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올해 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및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관리되고 있는 ‘붉은발말똥게’를 선정했다. 강물이 바닷물과 섞이는 지역(기수역)의 돌 아래, 언덕, 초지대 등 굴을 파고 서식하는 말똥게는 전반적으로 검은색을 띄나, 붉은발말똥게는 대부분 집게다리와 이마 구역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있어 붉은발말똥게라고 이름 지어졌다. 발똥개는 발똥 냄새와 유사한 냄새가 난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고 하는데 이는 유기물(죽은 물고기, 죽은 곤충, 떨어진 나뭇잎 등)이 섞인 흙을 먹는 습성으로 해당 먹이로 인해 말똥 냄새가 나는 것으로 추정하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붉은발말똥게의 몸길이는 약 3cm, 폭은 3.5cm이다. 등면은 볼록하고 사각형이며 구역을 구분하는 얕고 선명한 홈이 있다. 옆 가장자리에는 뚜렷한 눈뒷니(눈 뒤쪽에 튀어나온 부분) 1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집게 끝은 황백색이며 바깥 면에는 크고 작은 알갱이 모양의 돌기가 촘촘히 나 있고, 안쪽 면에는 큰 돌기가 줄지어 나 있다. 걷는 다리에는 검은 빛을 띠는 빡빡한 털이 나 있다. 붉은발말똥게는 잡식성으로 죽은 곤충, 물고기, 식물 등 유기물이
국내 정치권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략’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사를 요청하는 입장발표가 나왔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현지 시간) 발생한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침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 행위”라고 주장하며 “진보당은 이 사태의 책임을 엄중히 묻기 위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은 서반구에 위치한 20여 개의 지상·해상 기지와 함정을 동원해 150대가 넘는 항공기와 해병대, 해군, 공군, 원격조종 무인기 등을 투입하며 베네수엘라를 포위했다. 언론은 미국이 헬리콥터 저공비행을 통해 대통령 관저에 진입한 미군 특수부대는 베네수엘라 군인과 민간인 등 최소 80명을 사살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해 미국으로 강제 이송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2차 군사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며, 쿠바와 콜롬비아 등 다른 중남미 국가들 또한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5일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지금이야말로 통합의 이익을 현실로 만들 절호의 적기”라며 오는 7월 통합 시·도 출범을 위해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광주·전남 시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역사적 한 뿌리인 광주와 전남이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거스를 수 없는 자연스러운 순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수도권 1극에서 5극 3특으로’ 국가 성장지도를 개편하려는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지난 1월 2일 시·도지사 공동선언에 이어 대통령실도 지원 의지를 밝힌 지금이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최적기”라고 덧붙였다. 통합 과정의 이견에 대해서는 ‘선(先) 통합 원칙’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작은 이해관계나 쟁점에 발목이 잡혀 지역의 운명을 가를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고 경계했다. 이어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며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이행해 반드시 오는 7월 통합 시·도가 출범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는 것만이 시도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만나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인 ‘사회대개혁위원회’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사회대개혁위원회는 지난해 5월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와 5개 정당이 발표한 공동선언에 기초해 출범한 기구다. 양측은 5일 협의를 통해 ‘빛의 광장’의 열망과 의지를 담아 광장 연합정치 시대를 선언한 공동선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무총리가 위원회 활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통령에 보고해 국정반영하고, 그간 유보됐던 조국혁신당 몫의 위원 추천 실행 등에 합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조만간 위원 3인을 추천하기로 함에 따라 위원회 구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양측은 사회대개혁위원회가 국민 통합과 참여 정치 실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5일 시민사회·정당·정부가 함께 개혁 과제를 논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민주주의·사회정의 실현, 남북 평화 협력 및 실용외교, 교육·사회적 약자 보호, 경제 정의·민생 안정, 기후 위기·식량주권, 균형발전 등에 대해 자문하거나 주요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단체 38곳이 모인 '트럼프 1년 규탄 국제민중공동행동 조직위원회'는 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모든 군사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미국 대사관 앞에서 ‘트럼프 베네수엘라 침공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법정에 서야 할 당사자는 바로 주권국가의 자결권과 국제법 질서를 무력으로 공격한 트럼프 자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민중공동행동은 “미국 트럼프 정권이 베네수엘라 수도를 침공하고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납치했다”며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가 아니라 석유 이권을 차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벌인 초강대국의 침략 전쟁이자 전쟁 범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마약 카르텔 소탕 등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주권국가에 대한 무법적인 침략”이라면서 “유엔 헌장 제2조 4항 무력 사용 금지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또 “주권국가에 대한 제국주의적 폭력이자 주권국가의 영토 보전과 정치적 독립을 보장한 국제법을 사살한 전쟁범죄”라며 “주권국가의 자기결정권, 자결권을 군사력으로 짓밟는 반문명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침공 후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빼앗긴 미국의 석유시설을 되찾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