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토요일인 22일 고향으로 향하는 행렬이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11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총 140.9km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북천안나들목에서 망향휵[소 구간, 천안나들목에서 천안분기점, 천안휴게소에서 옥산하이패스나들목 등 48.4km 구간에서 차량들이 40km/h의 속도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평택나들목과 동서천분기점에서 군산나들목 등 총 39.7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20.8km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이밖에 서울로 향하는 구간의 교통흐름을 양호한 상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교통량이 402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34만대다. 오전 11시 서울요금소에서 승용차로 출발해 부산까지는 5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목포 5시간, 울산 4시간46분, 대구 4시간28분, 광주 4시간50분, 대전 2시간50분, 강릉 3시간1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8~9시에 정체가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된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정치적 신뢰가 군사적 적대 관계 종식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여전히 격차가 있는 북미간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20일 논평을 통해 “남북한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장 큰 의의를 부여한 부분은 한반도에서의 전쟁 위험 제거와 적대관계 해소였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남과 북 정상은 ‘9.19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판문점 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채택했는데, 합의서에는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적대행위 중지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남북 공동 작전수행절차 채택 ▲비무장지내 내 GP 철수 ▲JSA 비무장화 ▲공동유해발굴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지상에서 남북으로 약 10km폭의 완충지대를 형성, 포병사격훈련 및 연대급 이사 야외기동훈련을 중지하고, 동·서해에 약 80km 해역을 완충수역으로 지정하는 동시에 공중완충구역도 설정했다. 이와 함께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애하는 여러분. 북과 남 해외동포 형제 자매들. 판문점 선언의 풍성한 수확을 안고 평양에서 세 번째로 만난 나와 문재인 대통령은 방금 역사적인 9월 평양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판문점에서 탄생한 427 선언에 받들려 북남관계가 역사적 전환의 첫 자욱을 띠었다면 9월 평양공동선언은 관계개선의 더 높은 단계를 열어놓고 조선반도를 공고한 평화안전지대로 만들며 평화번영 시대를 보다 앞당겨 오게 될 것이다. 나는 이 뜻깊은 자리를 빌어 판문점에서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진정 어린 노력을 기울여온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 북남수뇌들의 결단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그 이행을 위한 쌍방 당국의 노력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에게도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올해 들어 북과 남이 함께 손답고 걸어온 평창으로부터 평양에로의 220여일. 이 봄 여름 계절은 혈연의 정으로 따뜻하고 화합과 통일의 열기로 뜨거웠다. 그 정과 열을 자양분으로 판문점의 봄날에 뿌린 화합과 평화의 씨앗들이 싹트고 자라 가을과 더불어 알찬 열매가 됐다. 새로운 역사를 이제부터라고 판문점에서 썼던 글이 현실로
18일 오후 5시 10분경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1마리가 탈출했다. 동물원은 현재 퓨마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보문산 일원 주민의 외출 자제 및 퇴근길 시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지난 13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미흡하거나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도하다는 인식은 10명 중 2명에 그쳤다.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9·13 부동산 대책’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한 결과 ‘미흡하다’는 응답이 39.4%(매우 미흡 15.9%, 다소 미흡 23.5%)로 가장 많았고, ‘적절하다’는 응답은 31.9%였다. ‘과도하다’는 응답은 19.8%(매우 과도 16.0%, 다소 과도 3.8%)였고, ‘모름·무응답’은 8.9%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9·13 부동산 대책이 종합부동산세 과표구간 혼선에 이은 ‘세금폭탄’ 혹은 ‘전·월세 세입자 부담 전가’와 같은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미흡하거나 적절하다는 인식이 다수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미흡 52.5%, 과도 30.8%, 적절 13.9%)과 보수층(미흡 51.9%, 과도 27.8%, 적절 17.0
고용노동부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8월10일 입법 예고)이 시행되면 일하지 않은 ‘유급처리시간’까지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검토의견’을 통해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일한 시간당 최저임금 격차 40%(7,530~1만516원) 확대 ▲유급휴일이 많은 대기업 근로자의 추가 임금인상 ▲최저임금 고율인상(2년간 29.1%)과 더불어 중소·소상공인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의 경제적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정부 개정안은 최저임금 시급 산정시 ‘실제 일한 시간’에 ‘유급처리시간’까지 더해 최저임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급처리시간’의 대표적인 사례는 일하지 않고 주휴수당을 받는 유급주휴일이다. 한경연은 최저임금은 현행 시행령대로 ‘실제 일한 시간’에 한정해 지급해야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 최저수준 보장 및 생활안정이라는 최저임금법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다고 강조했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사업장별로 유급휴일을 어떻게 규정했는지에 따라 최저임금 근로자가 실제 일한 시간당 받는 최
질병관리본부 소속 국립인천공항검역소가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 입국 당시 검역조사에서 메르스 진단과 무관한 ‘대변검사’를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검역소는 해당 메르스 환자가 입국해 검역조사를 거칠 때 내부지침에 따라 별도의 공항 음압유지 공간에서 상기도 및 하기도의 호흡기 검체(객담 등)를 채취하고, 혈액검사를 추가로 해야했지만, ‘대변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환자는 검사를 거부하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르면 대변검사는 장티푸스, 콜레라 등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이 추정될 때 실시된다. 즉, 검역소가 환자가 밝힌 근육통과 메르스 발열의 전조 관계, 중동국가 방문 이력 등을 종합해 메르스 발병 가능성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하지만, 단순히 설사 증상만 고려한 것이다. 홍 의원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복합적으로 검토해서 조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중동국가 입국자 중 일부 의심 증상이라도 반복적으로 나타난 경우 별도 세부기준을 근거로 검역관의 자체 판단에 의해서 검체 채취 및 혈액검사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년간의 아픔을 털어내고 희망만을 만들어가는 노사관계로 세계적인 쌍용차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15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119명의 전원 복직 노사합의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웬(온)종일 쉴틈 없는 일정이었기에 이제야 지난 9년 전의 아픔과 험난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면서 “2009년의 상처가 워낙 깊었기에 파업만은 피한다며 시작한 단식투쟁에서 겨우 목숨만 건지고 병원에서 회복 중이었던 전 위원장의 호소가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무급휴직자, 해고자의 복직을 위한 2012~2013년 노사간 중재 조정의 시간들을 만들었지만 여러 모로 부족한 한계의 시간들이었다. 어느새 나는 잊고만 있었는데…”라며 “이제는 회사의 완전한 경영 정상화와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진정 어린 협력적 노사관계로 국민에게 화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남아 있는 자와 남아 있지 못한 자와의 진정한 화해도 당부드린다”면서 “이제부터는 정말 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쌍용자동차 노사는 해고자 119명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임대아파트 7,600호가 ‘빈집’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LH공사의 전체 임대아파트 75만5,689호 중 1%인 7,593호가 공가(空家)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1,888호로 공실 아파트가 가장 많았고, ▲충남(1,001호) ▲대전(692호) ▲대구(679호) ▲전북(637호) ▲전남(518호) ▲광주(501호) ▲충북(435호) ▲경북(422호) ▲부산(276호) ▲세종(149호) ▲경남(146호)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서울은 59호가 공실 아파트였다. 임대아파트 유형별로 보면 국민임대주택의 공실 아파트가 2,318호로 가장 많았다. 이어 ▲행복주택(2,054호) ▲영구임대주택(2,007호) ▲공공임대주택(1,200호) ▲장기전세주택(14호) 순이었다. 홍 의원은 “지역별 주거취약계층의 각 상황에 맞게 입주자격을 탄력적을 조정해 임차기회를 적극 제공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경우 단계적으로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공가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신규택
들썩이는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강화’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정부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고가주택에 대한 세율을 인상하고 3주택 이상 보유자에 추가 과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종부세 인상 외에 공정시장가액비율 100%까지 상향조정, 일시적 2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 강화, 투기지역 내 임대사업자 대출 규제 강화,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등의 내용도 이번 대책에 포함됐다.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3주택 이상 다주택자와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보유자에 대해 종부세를 추가 과세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부총리는 “투기와 집값은 반드시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 이런 차원에서 현장과 전문가 의견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금융, 세제 등에 걸쳐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당초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서는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서만 추가 과세하기로 했지만, 최근 수도권과 일부 지역의 갑작스러운 주택시장 과열 양상에 따라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자도 3주택 이상 보유자와 동일하게 과세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종부세 과표 3억원~6억원 구간 신설 1주택자 종부세 부과기준 9억원에서 6억원 이상으로 1주택자도 과표 3억원 이상 종부세율 최대 0.7%로 인상 투기지역 임대사업자 대출에 LTV 40% 신규 적용 다주택자, 규제지역 주택구입시 대출 금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3일 “서울에 꼭 있어야만 하는 이유가 없는 기관들의 부지는 상황에 따라 주택공급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차분하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이 잡히지 않는 원인으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생기는 택지에 새로 주택을 지어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해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이전 대상이 되는 122개 기관은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옮겨가도록 당정간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최근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와 여당은 부동산 가격의 급등이 소시민들의 주거안정을 불안하게 하고, 근로의욕을 저하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과 규제를 포함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주거불안을 해소하겠다”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자영업자 10명 중 9명이 “최저임금 정책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13일 인크루트는 자영업자 208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4%가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보완책으로는 ‘업종·지역에 따라 다른 생산성을 반영해 최저임금도 차등화하는 것’이 34%로 가장 많았다. 업종·지역별로 최저임금을 차등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제기돼 온 것이다. 자영업 대부분이 규모가 영세한 상황인데, 최저임금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면 업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어 ▲정부지원 아르바이트 활용(17%) ▲주휴수당을 최저임금에 포함하는 특례법 개정(16%) ▲주휴수당 폐지(14%) ▲최저임금 처벌 유예기간 확대(8%) 등이 뒤를 이었다. 인크루트는 “주휴수당 지급대상은 주 15시간 이상 근무 및 계약한 요일에 만근한 경우 해당하는데,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에 주휴수당이 적용되면 1만20원, 즉 현 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린다”면서 “이 때문에 응답자 3명 중 1명은 주휴수당 폐지 또는 축소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자영업자 10명 중 6명(64%)은 최저임금이
13일 오후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계획인 가운데, 이번 부동산 대책은 집값을 잡기 위한 세제, 금융, 공급대책 등을 아우르는 고강도 종합대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당이 ‘토지공개념’까지 들고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종합부동산세 강화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1주택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주택시장 안정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이 열린다. 이날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는 초고가·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율을 3% 이상으로 올리는 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종부세율 3%는 참여정부 시절 부과된 종부세 최고 세율이다. 지난 7월30일 정부가 확정한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과세표준(이하 과표) 6억원 이상의 초고가 아파트를 3채 이상 보유한 사람에 대해서는 과표 6억원 초과 구간별 0.1~0.5%p 종부세율 적용 외에 추가 0.3%p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과표 94억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보유자는 최고 2.8%의 종부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관련해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2일 “토지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을 잘못 계산해 과다청구했다가 환불한 금액이 최근 5년간 62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전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2017년 한전이 전기요금 과다 청구로 환불한 금액은 61억6,700만원(총 9,950건)이었다. 과다 청구 금액은 2013년 9억6,300만원, 2014년 9억8,800만원, 2015년 13억4,900만원, 2016년 14억3,800만원, 2017년 14억2,900만원이다. 한편, 2010년부터 한전은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할 경우 환불이자율 5%를 더해 환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