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관련해 “정부 개편안이 이달 중으로 확정되면 국회가 본격적으로 입법에 착수해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인 7월 이전에는 국회 입법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오늘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을 위한 초안을 발표한다.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는 방안이 정부가 발표할 초안의 핵심 내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동안 최저임금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이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이 문제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하고 가능하면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최저임금과 관련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지 않는 제도개선방안이 도출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대북문제와 관련해 “작년 7월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함께 의원외교에 나선 것처럼 다시 한번 초당적인 방미외교에 나서는 방안을 야당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지난 1년간 어렵게 만든 한반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한국 경제가 위험하다.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무역 분쟁을 계기로 보호무역주의가 전 세계로 확산,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경제에 암울한 먹구름이 꼈다. 대내적으로는 기업들의 투자가 연일 감소하고 있으며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은 가뜩이나 어려운 고용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저출산·고령화에 잠재성장률은 2%대로 쪼그라들었고, 가계부채는 1,500조원을 넘어 한국 경제의 뇌관이 된 지 오래다. 이 같은 상황인데도 청와대 및 정부 경제팀은 한국 경제 체력은 튼튼하다며 위기설을 부인해왔다. 최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교체되면서 현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속도 조절에 들어가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현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작년 11월28일, 최고의 호황을 구가하던 한국 경제가 갑작스러운 외환위기에 빠지면서 몰락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이 개봉했다. 영화인만큼 사실과 다르게 각색된 부분도 있겠지만, 정부가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위기 신호를 애써 무시하고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결과 수많은 기업과 국민이 부도와 실직을 경험한 20년 전 그때와 지금이 묘하게 닮았다. 국민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을 앞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지자들에게 성남법원 앞 집회 자제를 당부했다. 재판이 시작된 마당에 집회가 계속될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6일 이 지사는 자신의 SNS에 ‘성남법원 앞 집회 자제를 호소하며 지지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올려 “저는 대한민국 사법부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정치는 국민이 심판하는 링 위에서 하는 권투 같은 것이다. 상대를 많이 때린다고 해도 심판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 감점”이라면서 “다투더라도 침을 뱉으면 같이 침을 뱉을 게 아니라 점잖게 지적하고 타이르는 것이 훨씬 낫다. 대중이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을 이기는데 필요하면 전투에서 얼마든지 져줘야 하는 것처럼 현실의 상대와 싸워 이기는 것보다 국민 공감을 얻는 것이 진정 이기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제 이 일은 법원으로 넘어갔다. 사법부는 정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최후 보루로서 정치와 행정은 물론 여론으로부터도 독립이 보장돼야 한다”면서 “재판이 시작된 이때 담당 법원 앞 집회는 그 의도가 어떠하든 재판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치려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야당에 “가열찬 투쟁”을 주문했다.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본말이 전도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5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론적으로 말하면 김태우, 신재민의 폭로는 공익을 위한 정당행위로 위법성이 조각사유에 해당돼 죄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김태우 관련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비서실장은 관여 정도에 따라 직권남용죄가 성립될 수 있고, 신재민 관련 김동연 전 부총리와 홍장표 전 경제수석은 내가 보기에는 직권남용죄가 명백하다”면서 “검찰이 또 본말이 전도된 수사를 한다면 이는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도 주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당들은 밥그릇 싸움만 하지 말고, 모양가꾸기 식의 무늬로만 투쟁하지 말고, 드루킹 사건 때 김성태 원내대표의 뚝심을 벤치마킹해서 제대로 가열찬 투쟁을 하라”며 “이런 엄청난 국민 농단도 제대로 대응 못 한다면 야당들은 간판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세계 일곱 번째로 국민소득이 3만 달러 국가 반열에 오르는 등 박근혜 정부 당시와 지난해 경제지표를 분석한 결과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일 김 의원은 지난해 분기별 국민총소득(GNI) 및 전년동기대비 증가율(4.79%), 달러화 환율 평균자료(1,100원30전), 통계청의 장래인구 중위추계(5,163만5,256명)를 종합해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을 3만1,496달러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인구 5,000만명 이상의 국가 중 미국, 독일, 일본 등에 이어 세계 일곱 번째로 국민소득 3만 달러 국가 반열에 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월 가계소득은 2016년 445만원 대비 30만원(3.9%p) 오른 475만원을 기록했고, 명목임금은 308만원에서 336만원으로 28만원(1.6%p) 올랐다. 수출액은 2016년 4,954억 달러에서 2017년 5,736억 달러, 2018년 6,055억 달러를 기록했고, 선박 수주는 같은 기간 220만 CGT에서 1,090만 CGT로, 수주액은 44억 달러에서 218억 달러로 5배 가까이 늘었다. 해외건설 수주는 3년 만에 300억 달러(2016년 82억
지난해 기업 4곳 중 1곳꼴로 구조조정을 시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이 가장 많았고, 연중 상시 구조조정을 진행한 기업도 3분의 1에 달했다. 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직장인 회원 총 641명(인사 담당자 64명 포함)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24.7%는 “재직 중인 기업에서 구조조정이 있었다”고 답했다. “없었다”는 응답은 62.5%였고, “모르겠다”는 12.8%였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이 31.0%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30.3%), 중소기업(22.0%) 순이었다. 또한 상장사(32.0%)가 비상장사(22.5%)보다 9.5%p 높았다. 구조조정 시점은 ‘상시(34.3%)’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구조조정 사유 발생시’가 32.0%였고, ‘상반기’ 12,4%, ‘하반기’ 18.9% 등이었다. ‘매월(1.2%)’ 실시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구조조정은 ‘인력감축, 감원 등을 통한 조직재정비 차원(20.9%)’을 이유(중복선택)로 가장 많이 시행됐다. 이어 ‘경영진의 재량으로 알 수 없음(13.2%)’, ‘목표실적 미달성에 대한 책임 부
기해년 새해. 직장인, 구직자, 자영업자들은 새해 소망과 가장 가까운 사자성어로 마고소양(麻姑搔痒)을 꼽았다. 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12월20일부터 28일까지 성인남녀 1,270명을 대상으로 ‘2019년 본인이 바라는 새해 소망과 가장 가까운 사자성어’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마고소양’이 응답률 15%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고소양’은 ‘마고’라는 손톱이 긴 선녀가 가려운 데를 긁어준다는 뜻으로,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 된다는 의미다. 특별한 소망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기 보다, 소박하게 바라는 일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할 수 있겠다. 2위는 ‘무사무려(無思無慮, 아무 생각이나 걱정이 없음)’가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소원성취(所願成就, 원하던 바를 이룸)’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별로 직장인은 ‘무사무려’를 가장 많이 꼽았고, 구직자는 ‘소원성취’, 자영업자는 ‘마고소양’을 새해 소망을 가장 잘 나타낸 사자성어로 선택했다. 한편, 이와 함께 진행한 ‘2019년 새해 소망 이색 사자성어’ 조사에서는 ‘건강최고(24.2%)’가 1위를 차지했다. ‘건강최고’는 직장인, 자영업자, 3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득
2019년의 시작을 알리는 태양이 붉은 기운을 내뿜으면 힘차게 떠올랐다. 1일 아차산 해맞이광장 일대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산을 오른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었다. 긴 시간 영롱하게 떠오르는 새해 첫날의 해를 떠오르길 기다리던 사람들은 정작 구름에가려 떠오르는 해가 제대로 보이지 않자,아쉬움에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같은 시간 강원도 낙산해수욕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2019년 첫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며 한 해 소원을 빌었다. 휴대폰에다 붉게 떠오르는 해를담기 위해 숨을 죽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두 손을 모아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먼 수평선 너머 붉은 태양을 모습을 나타내자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긴 호흡을 끝낸 해가단 순간에 모습을 나타낼 때는 바다의물결도 잔잔한 파도를 만들어 내며 올 한해의 행운을 빌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에서 바라본 하늘. 다사다난했던 2018년 무술년의 마지막 태양이 저무는 모습입니다. 힘들었던 기억, 저무는 해와 함께 털어버리고 좋았던 순간만 남겨 행복했던 기억만 남기를 바랍니다.
31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한 것은 2006년 8월 전해철 민정수석(현 민주당 의원) 이후 12년만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고용노동부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수정안) 시행이 경제적 부작용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일한 시간당 40%의 최저임금의 격차가 발생하고, 대기업·고임금 근로자도 ‘약정휴일’로 인해 최저임금 위반이 돼 임금을 올려야 하며, 최저임금 고율 인상에 따른 중소·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것이다. 30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24일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수정안)’ 재입법 예고에 대한 검토의견을 28일 고용부에 제출했다. 정부 개정안은 최저임금 시급 산정 시 ‘실제 일한’ 시간과 수당에 ‘법정주휴’ 관련 시간과 수당은 더하며 ‘약정휴일’ 관련 수당과 임금은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경연은 유급약정휴일에 대한 수당과 시간을 동시에 제외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급 계산 값이 원안과 사실상 똑같다며 최저임금은 현행대로 ‘실제 일한 시간’에 한정하고 약정휴일 수당을 포함해야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 최저수준 보장 및 생활안정이라는 최저임금법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다고 강조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시행령이 개정될 경우 한 사업장에서 주 15시간 이상 근로했는지 여부, 사업장별로 약정휴일을 어떻게 규정했는지 등에 따라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한국을 둘러싼 경제 상황이 갈수록 엄중해지고 있다. 활황이던 미국 경제는 2018년 2분기를 정점으로 둔화되고, 중국 경제 역시 부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정책에 따른 금리 인상은 신흥국 금융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가장 큰 불안요인은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무역 분쟁이다. 외형적으로는 경제적 측면에서의 분쟁 양상을 띠지만, 그 내면에는 향후 글로벌 패권을 놓고 벌이는 정치적 싸움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압박과 이에 대한 美 고위관계자들의 발언이 궁극적으로 중국의 체제 변화를 위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무역분쟁을 끝내려면 사실상 중국이 미국에 손을 들어야 하는데, 이를 중국이 받아들일 가능성도 적다. 美中무역분쟁이 상당 기간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해 12월1일, G20 정상회의에서 마주 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 분쟁과 관련해서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날 것이라는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보복관세 인상 및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90일의 합의 기간을 갖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2,000억 달러 규모의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문재인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운영 방향으로 ‘민간투자’에 방점을 찍었다.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대표되는 소득주도성장, 주 52시간제 도입 등 정부 주도의 경제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천문학적인 세금을 쏟아 부었지만, 침체된 경제와 메마른 고용시장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등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갈수록 떨어지는 대통령 지지율과 집권 3년차에 접어들면서 먹고 사는 문제만큼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한다는 절박함도 녹아있다. 정부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모든 공공시설사업을 민간이 할 수 있도록 해 12조원 이상의 민간투자가 조기에 일어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임기 내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최저임금을 개선해 2020년 개선된 결정 구조를 결정하고,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2018년 12월17일 정부는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여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민간의 투자 활성화’를 첫 번째 과제로 선정했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은 올 한해를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지난 15일 ‘2018 마이크로바이옴&ND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송년회에는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회장, 엄길청 한국마이크로바이옴산업진흥원 원장, 이홍 전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소장, 윤복근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교수 등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포럼 및 국제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콘퍼런스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 회장은 “2018년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의 큰 성장 동력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포럼,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센터 오픈,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콘퍼런스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열정과 지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2019년에는 구체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와 예방건강에 방향을 잡고 진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는 이날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고양시장애인연합회, (사)대한노인회덕양구지회, 일산 VIP요양원 등 3개 단체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3개 단체에 전달된 김치는 건국대학교 자연과학농업연구소 파주농장에서 미생물을 이용해 재배한 배추와 재료를
‘딸 취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해당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에 대해 기본사실조차 확인하지 못한 ‘찌라시 완장질’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겨레>는 지난 20일 “윗선에서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을 입사시키라고 지시가 내려왔다”는 KT 내부 복수 관계자들의 증언을 근거로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22일에는 다른 신입사원들과 달리 OJT 등 필수교육을 받지 않고 계약직으로 일하던 부서로 발령이 났다며 추가 의혹을 보도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김성태 딸’이 ‘KT 정규직 입사 필수교육 안 받은’ 이유는 <한겨레>가 기사에서도 스스로 언급하고 있듯이 ‘기존에 계약직으로 일하던 경영지원실 KT 스포츠단 소속 스포츠마케팅팀에서 근무’하다가 ‘기존에 일하던 부서로 발령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기본적인 상식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김성태 딸’이 왜 OJT를 받지 않았냐고 문제를 제기하는 <한겨레>는 더 이상 궁색한 자기변명에 나서려 할 것이 아니라 취재가 미흡하고 부실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태 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