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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새해 소망 사자성어 ‘마고소양’…구직자 ‘소원성취’

직장인 ‘무사무려’

 

기해년 새해. 직장인, 구직자, 자영업자들은 새해 소망과 가장 가까운 사자성어로 마고소양(麻姑搔痒)을 꼽았다.

 

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12월20일부터 28일까지 성인남녀 1,270명을 대상으로 ‘2019년 본인이 바라는 새해 소망과 가장 가까운 사자성어’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마고소양’이 응답률 15%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고소양’은 ‘마고’라는 손톱이 긴 선녀가 가려운 데를 긁어준다는 뜻으로,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 된다는 의미다.

 

특별한 소망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기 보다, 소박하게 바라는 일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할 수 있겠다.

 

2위는 ‘무사무려(無思無慮, 아무 생각이나 걱정이 없음)’가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소원성취(所願成就, 원하던 바를 이룸)’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별로 직장인은 ‘무사무려’를 가장 많이 꼽았고, 구직자는 ‘소원성취’, 자영업자는 ‘마고소양’을 새해 소망을 가장 잘 나타낸 사자성어로 선택했다.

 

한편, 이와 함께 진행한 ‘2019년 새해 소망 이색 사자성어’ 조사에서는 ‘건강최고(24.2%)’가 1위를 차지했다.

 

‘건강최고’는 직장인, 자영업자, 3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득표를 보였는데, 20대인 대학생 및 구직자만 ‘취업성공(전체 2위, 21.0%)’를 꼽았다. 20대들이 처한 취업난과 취업 성공을 바라는 20대 청년들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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