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일 2025년 시무식을 갖고 을사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기업비전 ‘Great & Global’ 달성을 위해 위기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창조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의 핵심 덕목인 ‘Progress, Integrity’ 정신을 바탕으로 변화를 통해 사물과 업무를 새롭게 바라보고 분석하여, 열정적으로 도전하며, 나아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 ‘Global Top 50 제약사’의 목표를 달성하자는 방침이다. 조욱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4년은 글로벌 정세를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했던 경영환경이었다. 그 속에서 각자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산 항암제 최초로 FDA 승인을 획득한 ‘렉라자’ 등 지속성장을 위한 성과를 다수 창출한 작년의 경영성과를 평했다. 또한 "올해 경영환경 역시 퍼펙트 스톰, 즉 경제 혼합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으로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새로운 길을 창조해 나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뛰어난 성장을 이룩하자”고 표명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이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전환점’의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김동명 사장은 "지난해 회사는 품질과 원가 경쟁력, 미래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원통형 46시리즈, LFP, 각형 등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고, ESS분야도 유의미한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또 재료비 및 가공비 개선을 통해 구조적 원가 경쟁력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실적 면에서 전례없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며 "경기침체 등 요인도 있지만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근본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던 탓"이라고 짚었다. 이에 올해는 '미래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정의하며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일등'이라는 엔솔 2.0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과창출로 이어질 R&D 경쟁력 제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경쟁 우위 확보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미래 기술 사업 모델 혁신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동명 사장은 "LG엔솔은 배터리 업계에서 최초, 최고의 역사를 이끌어왔다. 그렇기에 다시
HS효성그룹 안성훈 대표이사가 2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안성훈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 우리는 HS효성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올 한해 한국경제는 글로벌 경제상황과 국내외 불확실한 요인들로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이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기업들이 당면한 상황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HS효성의 Vision처럼 '과학, 기술 및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하여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또 "세상을 이롭게 하고 인류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제공하는 'Leading Star'와 'Value Tree'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할 것 Global ▲시장에서 누구와 경쟁해도 승리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것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서로 간의 신뢰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대표이사는 “가치 또 같이, 위기를 기회로 도약하는 HS효성을 함께 만들어 가자. 우리가 해왔던 많은 시행착오와 잘못을 반복하지 말고, 이를 개선하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2일 임직원에게 '2025년 신년사'를 사내 메일을 통해 전했다. 한종희 부회장과 전영현 부회장은 이날 공동명의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AI 기술의 변곡점을 맞이해 기존 성공 방식을 초월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고도화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올해는 확실한 디바이스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하며 "AI가 만들어가는 미래는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새로운 제품과 사업,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조기에 발굴하고 미래 기술과 인재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과 전 부회장은 품질 경쟁력과 준법경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두 부회장은 "우리 사업의 근간인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AI와 품질 관련 조직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미래 기술 리더십과 철저한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법과 윤리 준수를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하고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자"고 당부하면서, "올해가 삼성전자의 역사 속에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5' 라스베이거스 국제소비재전자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LVCC 및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CES 2025'의 주제는 '다이브 인(Dive in)'이다. 기술을 통한 연결(Connect), 문제 해결(Solve), 가능성 발견(Discover)의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올해 CES는 인공지능(AI)이 가전·IT업계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여기에 로보틱스·모빌리티·스마트홈·디지털헬스 등 혁신 기술도 공개된다. 'CES 2025' 주최측 홈페이지에 등록된 기업수는 160여개 국가에서 4,800여개사가 등록했다. 국가별 참가등록 기업수는 ▲미국 1,509개 ▲중국 1,339개 ▲ 한국 1,031개 ▲프랑스 189개 ▲대만 173개 등이며 일본, 캐나다, 독일, 네델란드, 이탈리아 등에서 참가한다. 특히 전체 참가업체 중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2,700여개(60%)가 참가하여 아시아 기업 위주 전시회가 되었다.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2022년 502개(일반기업 210개,스타트업 282개), ▲2023년 469개(일반기업 196개,스타트업 273개),
삼성전자가 2일 혁신적인 AI PC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 북5 Pro'를 국내 출시했다. '갤럭시 북5 Pro'는 '갤럭시 AI'를 탑재한 제품으로 커뮤니케이션, 창작,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AI 기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 AI PC 대중화 선도하는 '갤럭시 북5 Pro' '갤럭시 북5 Pro'는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AI를 활용한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기능을 갤럭시 북 최초로 탑재해 더욱 편리한 AI PC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PC' 기능도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갤럭시 북5 Pro'는 40.6cm(16형), 35.6cm(14형) 두 가지 모델로,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모델,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76만 8,000원부터 280만 8,000원까지 구성된다. 특히, '갤럭시 북5 Pro'는 전작인 '갤럭시 북4 Pro'와 비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두 가지 AI 기능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강력해진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2025년형 LG 그램(gram)’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7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2025년형 LG 그램 라인업’을 공개하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온디바이스 및 클라우드형 AI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를 탑재했고 ▲초경량 노트북만의 휴대성도 갖췄다. ◇ 노트북 기기와 클라우드를 넘나들며 활용하는 ‘멀티 AI’ 기능 탑재 2025년형 LG그램은 필요에 따라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형 AI 솔루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멀티 AI’ 기능으로 대형언어모델 기반 서비스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까지 확대된 차별화된 AI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의 차별화된 온디바이스 AI인 ‘그램 챗 온디바이스(gram chat On-Device)’는 고객의 PC 사용 기록이나 저장된 파일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연결 없이 노트북 내에서 AI 연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원인 규명에 핵심적 역할을 할 블랙박스 비행기록장치(FDR)를 미국으로 보내 분석하기로 했다. 자료저장 유닛과 전원공급 유닛을 연결하는 커넥터(연결선)를 소실한 상태로 발견해 국내에서 분석이 어렵단 기술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또다른 블랙박스인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는 데이터 추출 작업이 마무리돼 앞으로 약 이틀 안에 파일 변환을 마치고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일 관련 브리핑에서 "파손된 FDR은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의 협조를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옮겨 분석하는 방안을 합의했다"며 "구체적인 이송 일정과 방법 등이 정해지는 대로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랙박스 장치는 배편을 통해 해외로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에는 신속한 분석을 위해 항공편으로 보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사조위는 이송 일정이 잡히는 대로 직접 FDR을 들고 미국 워싱턴 D.C NTSB로 출발한다.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국내에서 대체 커넥터를 만들어 끼거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이 아니다"라며 "함부로 개봉하면 데이터가 손실될 수도
서울시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한 국가 애도기간(’25.1.4. 24시까지) 중 연말연시 행사를 축소‧연기‧취소하고 시민과 함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애도하며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31일 밤 11시부터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예정된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공연과 퍼포먼스는 취소하고 엄숙하고 질서있는 분위기 속 타종식을 중심으로 진행 한다고 밝혔다. 타종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제외한 민간인사만 참석할 예정이다. 광화문을 캔버스 삼아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미디어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광화문광장에서 설치된 조형작품은 국가애도기 간 중 애도문구 표출과 함께 사운드 없이 조명·영상만 상영한다고 밝혔다. 31일 진행예정인 광화문 카운트다운 행사에선 조명쇼는 취소하고 카운 트다운도 소리없이 영상만 상영할 예정이다. ‘서울라이트 DDP’는 음향을 최소화해 진행한다. 이외에도 세종문화회관 벽면파사드인 ‘아뜰리에 광화’ 및 광화문 해치마당 미디어월도 사운드 없이 애도문구 표출과 영상만 표출하고 청계천에서 진행중인 ‘서울 빛초롱축제’도 조형물 점등만 유지하고,
3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해서 정계선·조한창 후보자를 임명하고 마은혁 후보자는 임명을 보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했다.
한미 합동조사단이 제주항공 참사 현장인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사고 원인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살펴봤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31일 사고조사관 11명과 미국 측 관계자들로 합동조사단을 꾸려 무안공항 활주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조사단에 참여한 미국 측 관계자들은 연방항공청(FAA) 소속 1명,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3명,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 관계자 4명 등 8명이다. 합동조사단은 새 떼 충돌 경고와 조난 요청이 오갔던 관제탑과 사고기 간 교신 기록 등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여객기 반파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활주로 외곽 로컬라이저가 적절하게 설치 운영됐는지 등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무안공항의 콘크리트 구조물은 2~3m 높이의 둔덕 안에 30~40cm 깊이로 심어져 있고, 지상으로도 7cm가량 튀어나와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사고기가 로컬라이저와 충돌한 뒤 반파돼 화염에 휩싸여 사고를 키웠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항공기 운항에 근접한 지점에 설치되는 모든 항행안전시설(NAVAIDS)은 가능한 한 ‘쉽게 부서지는(Frangibl
법원이 31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에 대한 수색영장도 발부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조만간 윤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관저로 이동해 영장 집행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관계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법원에서 발부 받은 체포영장은 1월 6일이 유효기간이다. 여러 사정을 고려할 순 있으나 체포영장은 발부 받은 이상 집행하는 게 원칙"이라며 "집행시점은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협의해 봐야할 문제라 지금 단계에선 말씀 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설명했다. 법원 영장에 명시된 윤 대통령 죄명은 내란 수괴(우두머리)다. 법원은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향후에도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어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치 장소는 '공수처 또는 체포지 인근 경찰서'로 기재됐다. 조사 이후 구금 장소는 서울구치소가 될 예정이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경민)은 탄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기업성장응답센터를 12월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및 경영 관련 각종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를 상시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나고자 마련된 소통창구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기존에 기업지원 소통창구로 운영해오던 기업컨텍센터를 확대 개편해 기업성장응답센터로의 운영을 본격화했으며, 법령 개정이 요구되거나 정부 정책과 연계된 문제의 경우 관계부처 및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과 협력해 문제해결에 앞장서고자 한다. 이로써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향후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탄소기업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등 규제・애로 등에 대해 상시 신고 가능해졌으며,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제거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걸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기업의 원활한 신고접수가 가능하도록 이메일 접수와 방문접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내용을 접수받는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경민 원장직무대행은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휴머노이드 등 미래로봇 개발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1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0%로 늘려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 미래로봇추진단 신설 … 로봇기술개발 선행 연구 집중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향후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로봇의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핵심 성장 동력화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7C2216편 여객기 참사를 두고 외신도 원인 추정에 들어갔다.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랜딩기어(착륙장치) 오작동 등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외신이 인용한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조류 충돌로 인해 비행기가 스스로 추락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며 많은 의문을 제기했다. 항공 전문가이자 이탈리아 공군 아카데미의 전 교관인 그레고리 알레지는 "지금은 답보다 훨씬 더 많은 질문이 있다. 비행기가 왜 그렇게 빨리 날았을까? 플랩이 왜 열리지 않았을까? 랜딩기어가 왜 내려가지 않았을까?"라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제프리 토마스 에어라인뉴스 편집장은 CNN에 "이 비극에는 말이 안 되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라면 지상 요원들이 비행기가 활주로에 도착하기 전 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런 긴급 상황에서 왜 소방차가 활주로 옆에 없었을까. 왜 활주로에 폼을 깔지 않았을까”라고 되물었다. 더불어 비행기 내부에도 의문이 있다며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했을 때 왜 랜딩 기어가 올라가지 않았는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이며 "이것은 유압 문제로 인해 발생했을 수 있지만, 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