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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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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수출입은행, 브라질서 4억달러 채권발행 서명식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억 헤알(미화 4억 달러 상당) 규모의 채권발행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요 채권발행 조건> 발행규모: 3건 총 BRL 7.1억(U$ 4억 수준) 발행금리(스왑후): U$ Libor + 1.10% 수준 만기: 1.1년

이번 채권발행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그리스 부도위험에 따른 투자자 위험회피 성향 등으로 한국계 기관마저 발행이 한동안 중단됐던 브라질 헤알화 채권시장에서 수은이 낮은 금리로 다시 참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현재 브라질 헤알화 시장은 독일개발은행(KfW), 스웨덴 수출신용기구(SEK) 등 신용도가 매우 우수한 해외 국영기관들만 참여하고 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서명식 직후 "대규모 천연자원과 견실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남미 최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브라질 시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제금융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루트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브라질 투자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채권발행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새로운 틈새시장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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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