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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수출입은행, 브라질서 4억달러 채권발행 서명식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억 헤알(미화 4억 달러 상당) 규모의 채권발행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요 채권발행 조건> 발행규모: 3건 총 BRL 7.1억(U$ 4억 수준) 발행금리(스왑후): U$ Libor + 1.10% 수준 만기: 1.1년

이번 채권발행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그리스 부도위험에 따른 투자자 위험회피 성향 등으로 한국계 기관마저 발행이 한동안 중단됐던 브라질 헤알화 채권시장에서 수은이 낮은 금리로 다시 참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현재 브라질 헤알화 시장은 독일개발은행(KfW), 스웨덴 수출신용기구(SEK) 등 신용도가 매우 우수한 해외 국영기관들만 참여하고 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서명식 직후 "대규모 천연자원과 견실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남미 최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브라질 시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제금융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루트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브라질 투자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채권발행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새로운 틈새시장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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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요양보호사협회 “수급자 또는 보호자 서명의무화 폐지 해야”
대한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 회장 고재경)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을 법정 기념일인 ‘요양보호사의 날’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요양보호사는 기저귀 교체, 체위변경 등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폭언과 폭력, 불안정한 고용 형태, 최저 임금 수준의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에 따른 사기 저하 등 매우 열악한 근로 환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양보호사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의 수급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서명이 불가능한 수급자와 보호자에 대한 서명 의무 폐지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스마트 장기요양 앱’의 개편 과정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허술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수급자의 상당 수는 와상 상태, 인지능력 저하, 중증 치매 등으로 서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그런데 수급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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