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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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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위기, ''작은 것''에서 해답을 찾다!


미니 가전제품, 절약형 상품으로 인기 

몇해 전부터 미니(1인용) 가전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번에 1인분만 지을 수 있는 밥솥, 티 한 장만 세탁 할 수 있는 세탁기, 초소형 미니온풍기 등 종류도 다양하다. 굳이 큰 제품이 필요없는 싱글족을 겨냥한 제품들이거나, 책상 앞에 앉아 일하는 동안 혼자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을 겨냥한 제품들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제품들이 주목받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바로 절전, 절약에 좋다는 점이다.

사실 혼자사는 경우 2~3끼 분량의 밥을 한번에 지어놓고 보온기능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빨래도 한번에 모아서 해결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미니제품이 오히려 손도 더 많이 간다. 그럼에도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생활 속 재테크수단으로 활용해 보는것은어떨까. 환경보호, 자원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올 겨울 사상 초유의 정전사태 재발에 대한 긴장감이 팽배하다. 대형 빌딩은 절전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아예 개인 온열기 사용을 금지하는 곳도 있다. 그동안 별 생각없이 사용하던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라도 하는 듯하다. 미니 가전제품의 사용, 생활속 경제의 재테크 수단이 아닌가 한다.


서울시, 요금 저렴한 소형택시 도입 

서울시에 등록된 택시는 총 7만여대이다. 이 가운데 지난12월3일 도입된 소형택시의 수는 79대이다. 1천대당 1대꼴로, 아마 서울에서 소형택시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 일 것이다. 하지만 택시를 기다리는 손님이라면 한번쯤은 소형 택시 만나기를 기대할 것이다. 1600cc 준중형 차의 특성상 뒷좌석에 3명이 타기에 좀 비좁은 단점을 빼면 같은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가는데 굳이 중형택시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   

도입 초기 탁상행정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택시기사의 임금 인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과 서울시의 일방적인 요금 강등에 대한 문제였다. 물론 이러한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도 시급히 마련되어야 하겠다.

하지만 이런 논란은 차치하고 소형화를 통한 자원절약, 경제 위기의 극복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환영할만한 일이다. 제도 개선이 우선되어야 하겠지만, 소형화를 통한 경제해법의 모범답안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일본, 경제위기 속 경차의 선전 

작년 대지진 여파로 일본은 가장 힘든 한해를 보냈다. 자동차부문 전체매출이 17% 하락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렇게 힘든 경제 위기 속, 일본의 소형차 전문 제조업체인 다이하츠는 주목할 만하다.

매출은 2010년 대비 12% 하락했지만, 자동차 부문 전체 매출이17% 하락한 것에 비하면 선전하였다. 다이하츠에서 생산하는 경차는 고연비 저가 제품으로 경제 위기 속 효자 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였다.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본인들의 선택도 소형제품이 아닌가 싶다.

얼마전 모 방송국에서는 재미있는 실험을 하였다. 고급 승용차와 경차 두 종류의 차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실험이었다. 신호등 앞에서 대기하다가 파란불 신호로 바뀐뒤 출발하지 않는 것이다.

뒤에서 대기하던 차는 고급차, 경차 두 종류의 차에 각각 어떤 반응을 나타내는지를 살펴보았다. 결과는 고급승용차에는 평균 10초, 경차에는 평균 3초만에 반응하였다. 경차, 작은 것을 무시하는 습관이 몸에 벤 것은 아닌지, 소형차는 그저 별볼일없는 사람이나 타고 다니는 차로여기는 게 우리의 모습이 아닌지 궁금하다. 일본이 우리보다 잘 사는 이유중 하나가 이런 습관이 아닐까.


슈마허의<작은것이아름답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실천 경제학자로 유명한 슈마허의 역작이다. 슈마허는 책을 통해 성장지상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경제성장이 물질의 풍요를 가져오더라도 그 과정에서 환경파괴라는 결과를 낳는다는 논리이다.

성장지상주의에 대한 맹점, 경제와 자연의 상관관계를 다양한각도에서 심도있게 분석하였다. 인간은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점, 그러기 위해 지금 우리가 가진 자원활용 방법에 대한 고민이담겨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후유증이 2011년도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주요 선진국의 경우 막대한 재정지출에서 빚어진 후유증을 겪고 있다. 아직 해결의 실마리 조차 풀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러연구기관들이 발표한 2012년도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 보다 낮은 3%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경제 성장률도 3.4%로 작년 3.8%보다 낮게 전망한다. 비록 하반기 이후 안정세를 찾을 것이란 예측이 있지만, 올해 경기도 그리 낙관적이지는 않다. 작은것의 가치를 되새기며 슬기롭게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때다.


<MBC 이코노미 매거진 1월호 P.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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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청산·사회대개혁 강원비상행동 “권성동 제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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