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17일 엑스(X·옛 트위터)에 이재명 대통령이 전일 쓴 '검찰개혁에 대한 일각의 우려는 기우입니다'라는 글을 공유하며 "개혁은 저항 강도를 어떻게 낮추느냐의 싸움"이라고 적었다.
김 전 대변인은 이어 "하물며 자전거 방향도 급히 바꾸면 넘어지고, 사냥도 소리 내면 실패한다"며 "모든 개혁은 관성에 따른 저항을 직면하기 마련이고, 개혁의 성공은 저항 강도를 얼마큼 낮추느냐로 결정된다"고 적었다.
그는 또 "그래서 개혁은 예리하고 세밀하고 조용하게 준비해 단번에 해야 한다"며 "개혁 대상을 나쁜 놈이라고 매도하면 속은 시원하겠으나 저항 강도를 높여 개혁 성공률을 낮춘다"고 지적했다.
김 전 대변인은 또 "잘 살펴보십시오. 대통령께서는 저항 강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일합니다"라며 "개혁 대상의 저항 강도를 높이는 방식은 결코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핵심 측근인 김 전 대변인은 청와대에서 제1부속실장, 청와대 대변인을 지내다 지난 20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사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