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통합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복지부와 보산진은 11일 글로벌 선도기업 협업 프로그램인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과 자본 부족, 국가별 상이한 제도와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로슈, 애브비, 암젠, 노보 노디스크, 엠에스디(MSD),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가 참여한다. 정부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협업 프로그램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고, 올해부터 16개사 이상을 선정해 공동연구, 기술거래, 멘토링, 투자 연계 등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상금, 해외 액셀러레이팅 센터 입주 지원, 투자 연계 등 프로그램별 맞춤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스위스 바젤 소재 액셀러레이팅 센터 입주 기회와 글로벌 기업과의 직접 협력 연계가 포함돼 초기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추진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서는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성과도 나왔다. 에이비온은 아스트라제네카 프로그램 선정 이후 클라우딘3 항체 기술을 해외 업체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온코소프트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진단·평가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국내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보산진 홈페이지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모집 일정과 선정 방식은 상이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