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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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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143개국 매료시킨 '2025 K-뷰티엑스포 코리아' 역대 최대 성과 기록

 

킨텍스는 지난 11~13일 열린 ‘2025 K-뷰티엑스포 코리아(이하 뷰티엑스포)’가 역대 최대 규모와 성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2개국 512개사가 790부스를 마련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으며, 총 4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이중 해외 참관객은 143개국 1만 명으로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두바이·이집트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기업까지 참가해 확산하는 K-뷰티 산업의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킨텍스는 설명했다. 

 

역대 최대 해외기업 참가율 기록과 글로벌 스폰서사인 아마존 광고를 비롯해 베트남, 대만, 중국, 불가리아 단체관과 미국, 일본, 싱가폴, 프랑스 등 총 65개 해외 기업이 참가했다. 

 

총 1천780건의 수출상담과 1억3천8백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계약추진액 역시 4천3백만 달러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또 현장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의 설문조사에서는 95% 이상이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일부 바이어들은 “신규 발굴 기업이 국내 뷰티 박람회 중 가장 많았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원하는 거래를 성사했는데 내년에도 반드시 참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부대 행사인 K-뷰티 인사이트 콘서트, K-뷰티 AI 부트캠프 등 글로벌 플랫폼 진출을 지원하는 컨퍼런스뿐 아니라 중동·북아프리카 및 인도 시장 설명회는 세미나 종료 후 연사의 명함을 받으려는 참가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대한미용의학회와 협업해 진행된 ‘K-뷰티엑스포 어워즈’에서는 업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의 우수 제품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되어 해외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K-뷰티엑스포는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의 최전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협업을 희망하는 해외 전시 파트너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행사는 전시규모와 전문 품목관들을 올해보다 더욱 확장하고 해외바이어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더욱 영향력있는 글로벌 전시회로 또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내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확대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내년 1월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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