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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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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구절벽' 美작가 덴트 비트코인·나스닥 폭락 경고

"정점 도달...급격한 조정 전 보이는 차트와 유사" 주장
'부자아빠' 기요사키도 동조..."실물자산으로 전환해야"

 

베스트셀러 '인구 절벽' 작가로도 유명한 해리 덴트 미국 경제학자가 비트코인과 나스닥 폭락을 경고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덴트가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채널에 출연해 비트코인, 나스닥 100, 엔비디아의 차트를 지적하며 "경기 순환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경제학자이자 금융 주기 연구의 권위자인 덴트는 "시장이 기술, 인공지능(AI) 가상화폐 자산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으나 현재 차트가 침체 전 마지막 단계와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 종목 모두 상승세지만, 이러한 기술적 상황은 역사적으로 급격한 조정 전에 나타났다"며, "엔비디아의 경우 1~2% 정도 더 상승할 수도 있지만, 이런 상승세는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기술주 전반에 걸친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상화폐도 대해서도 "위험자산이 흔들릴 경우 가상화폐에서의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며 "이번 폭락이 과도한 투기를 근절하고 향후 몇 년간 '실질적인 성장 사이클'의 토대를 마련하는 정화 단계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역시 덴트의 전망에 동의했다. 기요사키는 "투자자들은 '역사상 가장 큰 폭락'에 대비해야 한다"며 "달러와 같은 '가짜 돈'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금과 은 같은 실물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올해 들어 금은 28%·은은 29% 상승했다. 기요사키는 "덴트가 예측하는 것과 같은 주식 및 가상화폐 시장 폭락이 발생할 경우 이러한 자산(실물 자산)들이 안전 자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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