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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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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글플레이, K-스타트업 15곳 가교 역할... ‘이머전 트립’ 연수 교육

유망한 국내 앱·게임 개발사 선정...해외 진출 지원

 

기술력 보강과 전략 강화를 위해 '글로벌 유니콘'을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미국 시장 공략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글이 한국 정부와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을 실리콘밸리 심장부로 데려가 현지 시장의 실질적 교육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구글플레이는 한국 앱·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진행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이머전 트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구글 한국 지사에 따르면,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매년 유망한 국내 앱·게임 개발사를 선정해 콘텐츠 고도화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현재 7기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 이머전 트립은 창구 졸업사들이 가장 해외 진출을 원하는 시장으로 꼽은 미국에서 진행됐다. 창구 7기 우수 개발사 15곳이 참여했다.

 

구글은 이번 이머전 트립에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을 위해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 및 앱·게임 시장 분석과 전략 △미국 시장 마케팅 전략과 수익화 방안 △실리콘밸리 투자자 및 스타트업들과의 교류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션을 진행했다.

 

특히 맷 라이드나워 구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총괄이 미국 시장 기회와 펀드레이징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구글의 미디어 전략 부문에서 협력해온 미디어 전문가인 민디 스태니스로바이터스 MFG US 수석부사장(SVP)은 글로벌 평균과 달리 롱폼 영상 및 스트리밍 TV·팟캐스트 콘텐츠 비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의존도가 높은 미국 시장의 특징을 짚으며, 타겟 소비자들에게 도달률과 전환률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미디어 전략과 업계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많은 스타트업들이 성장의 돌파구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성장 잠재력이 큰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해외 시장에 특화된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고, 투자자 및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접점을 만들어 실제 시장 진출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하고자 이번 이머전 트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2억7000만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로 구성된 초소형 인공지능(AI) 모델 ‘젬마3 270M’을 허깅 페이스, 캐글 등에 출시했다.

 

이 모델은 △압축되고 강력한 구조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 △지시사항 준수 △양자화 인식 학습 등이 강점이며, 특정 도메인과 언어에 맞춰 세부 조정을 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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