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8.5℃
  • 박무서울 9.1℃
  • 박무대전 8.0℃
  • 박무대구 7.9℃
  • 박무울산 10.2℃
  • 박무광주 10.3℃
  • 맑음부산 14.3℃
  • 구름조금고창 8.4℃
  • 맑음제주 16.9℃
  • 흐림강화 8.0℃
  • 구름많음보은 4.9℃
  • 구름많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7.9℃
  • 구름조금경주시 6.7℃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메뉴

경인뉴스


잊혀져 가는 고등동의 옛 모습들 사진으로 만난다

-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민자치회, '기억을 잇는 공간' 사진 전시회 개최
- 마을의 과거 모습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30여 점의 진귀한 사진들 전시
- 8월 29일까지, 팔달구청 1층 팔달갤러리에서 진행

도시개발 등으로 사라져가는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의 마을모습들이 고스란이 담겨진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민자치회(회장 정병철)는 "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마을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팔달구청 1층에 위치한 팔달갤러리에서 ‘기억을 잇는 공간’ 사진 전시회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전시 취지와 작품 의도를 설명하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고등동 주민들이 직접 촬영한 소중한 30여 점의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등동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 마을의 과거 모습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순간들이 담겨진 주민들이 기억하고 싶은 소중한 풍경들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정병철 주민자치회 회장은 “좋은 취지로 함께해주신 모든 주민작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전시회 개최를 위해 지원해 준 팔달구청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병철 고등동장은 “이번 전시가 변화의 과정 속에서도 주민들이 간직해온 따뜻한 일상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팔달구청 1층 팔달갤러리에서 진행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