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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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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노인정 환경개선 사업에 '구슬 땀'

- 아주대 학생 등 6명의 대학 동아리 학생들 '새밤밭경로당' 찾아 봉사활동
- 벽걸이 선풍기 닦고 먼지 떨어내는 등 경로당 환경 개선에 힘 모아

수원지역내에 소재한 아주대 등 대학생 동아리들이 지역내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에 따르면 "지난 5일, 수원지역내 6명의 대학 동아리 학생들이 율천동 소재 '새밤밭경로당'을 찾아 벽걸이 선풍기를 닦고 먼지를 떨어내는 등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에 '구슬 땀'을 쏟으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새밤밭경로당은 외진 곳에 위치해 있고 연로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전해졌다.

 

그런데도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먼지가 쌓이는 등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건강상 우려가 있었던 것.  

 

따라서 지역내 단체가 이같은 소식을 듣고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는 대학생 동아리들을 연결해 이번 새밤밭경로당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이 펼쳐진 것.

 

안병천 새밤밭경로당 회장은 “선풍기가 있어도 먼지가 쌓여 틀지 못하고 답답했는데, 학생들이 말끔하게 청소를 해줘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같은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먼지를 깨끗하게 청소하면서 무더위도 함께 사라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율천동이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수선(해서)화(사하게) 핀 경로당’ 사업의 일환이며, 민·관 협력을 통한 경로당 소규모 수선 등을 추진해 나가는 율천동 특색사업이다.

 

장안구 율천동 성영신 동장은 "앞으로도 율천동이 세대 간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도 더 깊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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