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7.2℃
  • 흐림강릉 19.4℃
  • 구름많음서울 20.0℃
  • 맑음대전 18.3℃
  • 구름많음대구 21.8℃
  • 맑음울산 23.4℃
  • 맑음광주 20.3℃
  • 맑음부산 24.4℃
  • 맑음고창 19.0℃
  • 흐림제주 25.1℃
  • 맑음강화 19.6℃
  • 흐림보은 16.5℃
  • 맑음금산 17.0℃
  • 맑음강진군 19.4℃
  • 맑음경주시 22.2℃
  • 맑음거제 23.0℃
기상청 제공

2026년 09월 06일 일요일

메뉴

산업


50대 부장이 '20대 신입'보다 많아졌다…‘세대 역전’ 현실로

리더스인덱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상위 124개사' 분석

 

 

국내 주요 기업에서 50대 이상 직원의 비중이 20대 이하를 앞지르는 '세대 역전' 현상이 실제 수치로 확인됐다. 이는 청년층 채용 위축과 고령층의 퇴직 지연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5일 기업분석기관 리더스인덱스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상위 500대 기업 중 연령별 인력 구성이 파악 가능한 124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0세 미만 인력의 비중은 전년 대비 1.2%포인트 줄어 19.8%를 기록한 반면, 50세 이상 인력은 0.6%포인트 증가한 20.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로 50대 이상 직원 비중이 20대보다 많은 것은 해당 조사가 시작된 2015년 이래 처음이다. 특히 30세 미만 인력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도 이번이 최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0세 미만 인력 수는 2022년 23만5,923명(21.9%)에서 2023년 23만888명(21.0%), 2024년 22만1,369명(19.8%)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반대로 50세 이상은 같은 기간 20만6,040명(19.1%)에서 22만4,438명(20.1%)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대 격차가 가장 뚜렷했다. 이 분야의 30세 미만 직원 비중은 최근 3년간 9.7%포인트 감소한 반면, 50세 이상은 1.2%포인트 늘어나 두 연령대 간 차이가 10.9%포인트에 달했다.

 

IT 및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30세 미만 인력이 5.4%포인트 줄고, 50세 이상은 3.1%포인트 증가해 세대 격차가 8.5%포인트로 집계됐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이차전지나 IT 업계는 신입 채용에 보수적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정년 연장 등으로 퇴직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며 “기업 인력 구성에서 뚜렷한 세대 전환의 기점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밤하늘 수놓은 3개국 불꽃 향연...'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이 열린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는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이번 축제는 추석 연휴와 외국인 관광 수요를 고려해 예년보다 약 3주 앞당겨 진행됐다. 한국, 미국, 영국 3개국 대표팀이 참여한 불꽃쇼는 저녁 8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약 1시간 10분 동안 각국의 특색 있는 연출을 선보였다. 영국은 경쾌한 음악과 어우러진 빠른 템포의 정밀하고 화려한 색채 불꽃으로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미국은 웅장한 클래식 선율에 맞춘 거대하고 대담한 스케일의 불꽃으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국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모티브로 삼아, 좌우 대칭의 '데칼코마니' 연출과 미디어 아트 같은 불꽃으로 피날레를 완성했다. 특히 올해는 마포대교부터 한강철교까지 연출 구간을 넓히고, 참가팀 전체가 좌우 대칭으로 불꽃을 터뜨리는 ‘데칼코마니’ 형식을 역대 처음으로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안전요원 1만여 명이 배치됐으며, 서울경찰청과 영등포경찰서는 여의동로와 원효대교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주변 교통을 정리했다. 또 서울교통공사는 현장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해 5호선 여의나루역의 무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