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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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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익숙치 않은 수원지역내 노년층 전화로 택시호출 가능

- 수원시민들 8월 1일부터 전화로‘수원e택시’호출
- 수원시, 수원e택시 전화콜 서비스 시범 운영 … 1899-8820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해 ‘수원e택시’ 전화콜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출시된 수원e택시는 호출비·중개 수수료 없는 수원시 전용 택시호출앱이다.

 

하지만 그동안 스마트폰 앱으로만 운영돼 앱 사용이 서툰 노년층들이 이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

 

따라서 수원시가 시민 누구나가 편리하게 수원e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1899-8820으로 전화하면 콜센터 전화 상담원이 목적지를 확인한 후 수원e택시 기사용 앱으로 택시를 배차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데 승객 호출료 및 기사 수수료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5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며 호출량, 배차율 등 운영 실적을 분석해 지속해서 전화콜 서비스를 운영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수원e택시는 택시업계가 주도하고, 수원시가 지원해 구축한 민관 협업 플랫폼이다.

 

거대 택시호출 플랫폼 업체의 독과점 폐해를 막아 택시 운수 종사자를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호출비 없는 택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시 3개 택시 단체(수원시 법인택시협의회, 경기도 개인택시운송사업 수원시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수원시지부)가 협력해 만들었다.

 

수원시 모든 일반(법인)택시, 개인택시가 가입했다. 하루 평균 콜 수는 5천 건이 넘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은 스마트폰 앱으로 택시를 호출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수원e택시 전화콜 서비스가 노년층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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