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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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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어기구 의원 , ‘FTA 와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전략 ’ 정책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충남 당진시)은 16일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화훼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가 주관했으며, 화훼 강국들과의 FTA 체결 이후 급격히 증가한 수입 꽃으로 고통받는 국내 화훼농가의 실태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길 청순 이사장은 “FTA 발효 이후 콜롬비아산 장미, 카네이션 수입량이 3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에콰도르와의 SECA 발효 시 장미 관세가 12년 안에 철폐될 예정”이라며 “이대로 가면 국내 화훼산업은 붕괴 위기에 놓일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화훼는 고부가가치 작물이지만 FTA 피해보전 제도에서조차 배제되어 있다”며 “전용 보완대책과 구조적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길 이사장은 또 “화훼산업이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정서 안정, 환경 기여, 문화산업과 연계된 공익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화훼산업의 전략 산업화와 유통·물류체계 혁신, 소비문화 확대를 위한 국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어기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장미, 국화, 카네이션 등 주요 품목이 외국산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산업 문제가 아니라 농촌 생태계와 국민 삶의 품격을 위협하는 문제”라면서 “화훼농가가 FTA 로 인한 피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오늘 논의된 과제를 바탕으로 국회 차원의 정책적 입법적 지원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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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