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1℃
  • 구름조금강릉 5.6℃
  • 구름많음서울 -0.8℃
  • 구름많음대전 2.2℃
  • 흐림대구 2.6℃
  • 흐림울산 3.4℃
  • 구름많음광주 2.6℃
  • 흐림부산 5.0℃
  • 흐림고창 1.8℃
  • 흐림제주 7.5℃
  • 맑음강화 -1.6℃
  • 구름많음보은 0.5℃
  • 흐림금산 1.1℃
  • 흐림강진군 2.9℃
  • 흐림경주시 3.2℃
  • 흐림거제 4.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산업


웅진씽크빅, 이사회서 1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100억원 규모 자사주... 547만459주를 취득 인가

 

웅진씽크빅은 지난 3일 열린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547만459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취득 예상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약 2개월 동안이며 증권사와 신탁계약 없이 보통주를 장내에서 매입한다.

 

매입 완료 시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자기주식 수는 282만2천896주에서 829만3천355주로 늘어나고 지분율은 2.44%에서 7.18%로 높아진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최근 업황 둔화에도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스스로 입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자사주 매입 완료 후 자본시장법에 따라 매입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이 지난 4월 빚보증 논란을 인식한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씽크빅 지분 58.78%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 웅진은 작년 12월부터 상조 업체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추진해 지난달 완료했다.

 

웅진은 VIG파트너스로부터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를 8879억원에 인수했는데, 이 과정에서 자금 조달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프라이머리제일차를 만들었다. 해당 SPC는 웅진이 발행한 1000억원어치 신종자본증권을 전액 인수하고, 대출·사모사채 등을 활용해 프리드라이프 인수대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이때 자회사인 씽크빅이 자금보충약정을 체결해 신용보강을 해준 것이다.

 

그동안 씽크빅은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선호 받지 못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