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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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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내 골목상권 살리기 위해 안산시 적극 대처

- 안산시, 10월까지 골목상권 릴레이 축제 개최
- 23개 상권에서 릴레이 축제… 골목상권 회복 마중물

"안산지역내 골목축제를 통해 골목지역상권을 회복하는 '마중몰'이 되도록 적극 대처할 것입니다."

 

안산시가 지역내 23개 상권에서 '릴레이 축제'로 안산지역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전력한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6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축제는 경제다’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23개 상권에서 ‘2025 안산 상권축제’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특히,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과 시민·지역 문화예술인·각 동 주민단체 등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거버넌스 기반 현장 중심의 경제축제로 꾸며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상권별 특성과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로컬 가수 공연 ▲주민자치위원회 작품동아리 발표 ▲버스킹 및 거리 공연 ▲플리마켓·체험 부스 ▲전통시장 연계 할인행사 등 다채롭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상인회와 각 동 주민자치회, 문화예술인, 청년단체 등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자율적인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는 가운데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 송해근) 및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정동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 행사로 방문객들의 상권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총 23개의 상권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 축제는 오는 6일 18시 도리섬상점가 행사를 시작으로 ▲사리골(7일 16시) ▲안산패션타운(7일 18시) ▲고잔뜰(13일 18시) ▲원곡동상인회(14일 15시) ▲샘골로(28일 15시) ▲구봉도(29일 17시) 등 7개 행사가 개최된다.

 

시는 상반기 행사 이후 방문객 수와 매출 변화, 시민 만족도 등 정량·정성적 지표 분석을 통한 평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관련 정책에 내용을 반영하고 하반기에 추진할 행사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상권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의 개념을 넘어서 골목상권을 브랜드화하고 주민이 함께 성장시키는 경제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관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시민 누구나 즐기고, 상인들이 웃을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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