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산업


KCC 홈씨씨, 마감재 필름 ‘비센티’ 새단장…대리석·원목 질감 구현

이모션, 브리즈, 럭셔리우드 등 3개 디자인 시리즈 추가

 

 

KCC글라스(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HomeCC)’가 인테리어용 마감재 ‘비센티(VICENTI) 인테리어필름’을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가구, 도어, 아트월 등에 시공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표면 마감재로, 특수 점착제를 적용해 별도 가공 없이도 간편한 시공이 가능하다. 뛰어난 내구성 덕분에 몰딩이나 걸레받이 없이도 마감할 수 있어 효율성과 미관을 동시에 갖춘 것이 강점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모션’, ‘브리즈’, ‘럭셔리우드’ 등 3개 시리즈 37종의 신규 디자인이 추가되며, 총 5개 시리즈 334종의 대규모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모션’ 시리즈는 천연 대리석 고유의 깊이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을 정교하게 구현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바닥재와의 일체감을 고려한 ‘스톤테리어(Stone+Interior)’ 디자인은 심리스(Seamless) 인테리어를 구현하기에 적합하다.

 

‘브리즈’는 유럽식 고급 미장 질감을 반영한 시리즈로, 부드럽고 입체적인 페인트 효과를 간편하게 재현할 수 있다. 기존 미장 공정 대비 시공 시간이 짧고, 균열·냄새 문제도 없어 호텔 등 고급 상업 공간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럭셔리우드’는 3D 엠보 기술을 활용해 원목의 자연스러운 나뭇결과 무광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시리즈다. PVC 특유의 인공광택을 줄이고, 실제 나무 같은 촉감을 구현해 가구 리폼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시공성과 친환경성도 함께 강화됐다. ‘에어 프리(Air Free)’ 기술로 기포 발생을 줄였으며, 재활용 가능한 ‘에코플러스 이형지’를 사용해 환경에 대한 고려도 반영했다. 또한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기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환경성적표지 및 HB마크 인증도 획득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및 중금속 미검출, 방염 성능 인증까지 더해 제품 안정성도 확보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현장 시공 편의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공간 요구에 더욱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데코레이션 필름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보건의료노조 “정부·지자체, 지방의료원 노동자 임금체불 해결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박홍배 의원과 진보당 전종덕 의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의료원 노동자 임금체불 사태 즉각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0일에 발생한 보건의료노조 소속 지방의료원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관별로는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에서 지급돼야 할 상여금 중 80%인 약 10억 9천만원의 임금이 체불됐고 전라남도 강진의료원에서는 상여금 전체 약 3억 5천만원, 강원도 속초의료원에서도 상여금 약 3억 2천만원, 부산의료원에서도 약 16억 6천만원이 체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더해 기존에 해소되지 않은 수당과 급여 등 누적된 체불임금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경기도의료원 등 급여일 직전 간신히 임금체불을 막은 사업장들도 있어 이 위기가 일시적 상황이 아니라 하반기에도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국가가 해야 할 공공의료의 책무를 수행하는 지방의료원 노동자들에게 자부심과 명예는커녕, 생존율 위협하는 체불임금 사태에 직민케 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