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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김문수 “내가 국힘 정당한 공식후보...결과 떠나 굴복 않을 것”

“후보 단일화, 국민과 당원동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는 절실한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저 김문수는 당원 동지들과 국민이 선택한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정당한 공식 후보”라면서 “지금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이 후보단일화냐, 후보교체냐”고 캐물었다.

 

김 후보는 “후보 단일화는 국민과 당원동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그 위력이 발휘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절박한 심정과 막중한 사명감으로 여러분 앞에 나서게 됐다”며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몇몇 사람들이 작당해 대통령 후보까지 끌어내린다면 당원동지들과 국민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승패를 떠나, 결과를 떠나 옳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또, 한 후보를 겨냥해선 “꽃가마 입당하겠다는 것 아니면 정체가 뭔가”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젊은 시절부터 오로지 민주영생 독재필망을 생각하며 제 인생을 바쳐왔다”면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공간, 한센인 마을에 대한 현장 방문은 저에게 충격이었다. 박 2일 한센인들과 함께 자고 밥을 먹으며 부둥켜안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여전히 선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후보는 “반미를 민족주의로 포장하고 사회주의를 보편적 복지로, 그리고 현금 살포를 경제 살리기로 둔갑시키는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출사표를 던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도한 이재명 세력은 집권 가능성이 커지자 숨겨왔던 마각을 더욱더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떨치고 일어나 무도한 세력과 싸우겠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깨끗하고 청렴한 사람, 일을 해 본 사람, 실적을 내 본 사람, 낮은 곳에서 뜨겁게 살아온 사람에게 맡겨야 하지 않겠나“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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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가 예고되면서 전국 곳곳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법안의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 의원(안성시,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지반침하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조치및 이행 여부 통보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부터 지반침하 탐사대책의 일환으로 국토안전관리원 지반탐사반 설치를 통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반침하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이때 발견된 공동(빈 공간)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여 안전조치를 요청하고 있으나, 법적 근거의 부재로 인해 안전조치가 이행되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어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윤종군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이 각 지자체에 시정요청을 통보한 공동은 총 266개이며 이 중 조치가 확인된 공동은 132개로, 나머지 절반은 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종군 의원은 “점검을 통해 지반침하 우려지역을 확인했어도 안전조치가 이어지지 않는 것은 병원 검진을 받고도 병을 방치하는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