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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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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들 위한 '다문화가족 한마당 잔치' 펼친다

- 수원시, 17일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 개최
-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정오부터 진행
-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 수원시민들도 참여해 한마당잔치

수원시에 등록돼 있는 외국인 수는 지난 2023년말 7만1000여 명에 이른다.

 

안산과 화성,시흥시에 이어 수원시가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결혼을 위해 한국 국적을 취득해 수원에서 살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아 한국에 들어와 수원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처럼 한국 국적을 취득해 귀화한 사람들은 수원에서 가정을 이루며 한 가정의 부모로, 또한 수원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당당하게 그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자리를 찾아 현재 수원지역에서 거주하며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수원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일꾼’으로써 그 자리를 지켜 나가고 있다.

 


이처럼 수원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수원시가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를 펼친다.

 

수원시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7일 정오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수원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다.

 

수원시 김은주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축제는 수원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일터를 찾아 한국으로 건너온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수원시민들도 행사에 참여해 소통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펼쳐질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세계민속의상 깃발퍼레이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세계인의 날 기념식, JASH 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하는 특별 퍼포먼스 등이 추진되면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한마당잔치가 펼쳐진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유공자에게 표창도 수여한다.

 

어린이합창단은 만국기를 흔들며 ‘작은 세상’을 합창하고 내·외국인이 관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네팔·몽골 전통 공연팀, 태권도 공연팀, 초대 가수 ‘M-PRISM(엠프리즘)’, ‘당찬’의 멋진 무대도 관객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는 다른 나라의 음식도 선보인다.

 

일본과 중국, 베트남과 네팔,캄보디아 등 11개 나라의 다양한 세계 음식과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부스가 운영되는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가 이주민과 수원시민들이 한데 어울리며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수원시도 다문화 한가족 축제가 한마당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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