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산업


배민, 어린이날 기념 강원 산간 지역서 음식배달 이벤트

우아한형제들 “아이들 먹거리 선택권 제공 위한 노력할 것”

 

배달의민족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배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산간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0일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일대에서 5개 외식 브랜드와 함께 푸드트럭을 이용한 음식배달 이벤트 ‘처음 맛난 날 by 배민방학도시락’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집 인근에 식당이 많지 않아 배달앱 이용이 어려웠던 산간 지역 아이들에게 요즘 유행하는 음식을 선보이고, 배달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 삼척시 가곡면 일대 3개 학교(오저초·가곡중·가곡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텔라떡볶이, 요아정, 60계치킨, 춘리마라탕, 파파존스 등 5개 외식 브랜드가 동참했다.

 

배민은 5대의 푸드트럭을 오저초등학교 운동장에 배치해 아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마음 편히 배민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일일 매장을 열었다.

 

그동안 해당 지역 일대는 입점 식당이 없어 배민에 접속해도 ‘텅 비었어요’ 라고 노출됐지만 이날은 5개 외식 브랜드가 노출돼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에 아이들에게 무상 제공된 식권으로 주문하면 떡볶이부터 피자, 치킨, 아이스크림, 마라탕까지 배민 라이더가 먹고 싶은 음식을 집 앞까지 배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여름 10회차를 앞둔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때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식사권과 도시락을 제공하는 배민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지난 5년간 전국 9개 지역의 430개 학교, 6183명의 아이에게 15만 끼니를 지원했다. 배민은 10회차를 앞두고 지난 활동을 담은 ‘10번째 방학, 식(食)’ 유튜브 영상도 공개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배민 서비스를 경험해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스스로 선택해 보는 기쁨을 선물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먹거리 안전망에 기여하고 배민 서비스의 선한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요양보호사협회 “수급자 또는 보호자 서명의무화 폐지 해야”
대한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 회장 고재경)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을 법정 기념일인 ‘요양보호사의 날’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요양보호사는 기저귀 교체, 체위변경 등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폭언과 폭력, 불안정한 고용 형태, 최저 임금 수준의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에 따른 사기 저하 등 매우 열악한 근로 환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양보호사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의 수급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서명이 불가능한 수급자와 보호자에 대한 서명 의무 폐지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스마트 장기요양 앱’의 개편 과정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허술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수급자의 상당 수는 와상 상태, 인지능력 저하, 중증 치매 등으로 서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그런데 수급자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