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5일 금요일

메뉴

산업


카카오 “전직원에 딥시크 사용 금지”…오픈AI 동맹 강화 일석이조

키보드 패턴, 오디오 등 개인정보·기밀 유출 방지 차원
오픈AI와 전략적 동맹 전선 구축 영향도

 

오픈AI와 손잡은 카카오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AI 서비스 사용을 금지했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딥시크의 사내 업무 목적 이용을 금지한다”고 이처럼 공지했다. 딥시크가 AI 모델의 학습을 위해 사용자의 이름·생년월일뿐만 아니라 키보드 패턴, 오디오 등의 개인정보까지 수집하자 내부 기밀 유출 방지 등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카카오가 오픈AI와 동맹 전선을 구축한 점 역시 이번 조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카카오는 오픈AI와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달 4일 방한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카카오 AI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여해 “장기적 관점에서 카카오를 좋아하고 AI 비전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IT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독주하던 AI 시장에 딥시크가 등장하며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카카오가 오픈AI의 편에 서는 모습”이라며 “카카오가 오픈AI의 ‘챗GPT’ 등을 새 AI 서비스 ‘카나나’에 붙이는 시도를 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신간] 잠재적 콘텐츠 발굴로 지역 관광 살린다...주제여행포럼 '지역관광' 출간
주제여행포럼이 지역관광의 본질과 미래를 다룬 신간 『지역관광』을 ㈜백산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지역의 문화·역사·자연·생활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의 의미를 짚어내며, 도시재생·문화뉴딜·생활 SOC 사업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사례를 담아냈다. 더 나아가 국내외 지역관광 정책, 지역관광 발전 사례, 관광자원 해석과 관광 거버넌스 등 현장과 학문을 아우르는 주요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들은 지역관광을 단순히 관광객 유치의 수단으로 한정하기보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청주 연초제조창 재생이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같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 저자인 고종원 교수(연성대 호텔관광과/주제여행포럼 회장)을 대신하여 참여저자인 주성열 교수는 "지역관광은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적 소통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책이 지역관광 정책 입안자와 학계, 현장 관계자들에게 실질적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집필에는 관광학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