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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원식, 미국·유럽 특별방문단에 의장 친서 전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 널리 알려 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의장집무실에서 미국 특별방문단 조경태·정동영·김영호·위성락 의원과 유럽(영국·EU·IPU) 특별방문단 한정애·권칠승·박상혁 의원을 만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부통령, 마이크 존슨 연방하원의장과 영국 총리, 상·하원의장,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유럽의회 의장, 국제의회연맹(IPU) 회장 등 각국 주요인사에게 보내는 국회의장 친서를 전달했다.

 

의장 특사 성격을 갖는 이번 초당적 미국 특별방문단(더불어민주당 정동영·김영호·위성락 의원, 국민의힘 조경태·배준영의원)과 유럽 특별방문단(더불어민주당 한정애·권칠승·박상혁의원, 국민의힘 유상범·김미애의원)은 각각 10일부터 15일, 5일부터 12일 방문국 주요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다.

 

우원식 의장은 “오늘 전달하는 국회의장 서한에는 한-미, 한-유럽권 국가가 이뤄온 협력의 역사와 더불어, 앞으로 함께 그려갈 안정된 미래가 모두 담겨있다”며 “12·3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이후 대한민국을 향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국회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빠른 속도로 회복시키고 있다는 점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미국 특별방문단에 “새 정부에서도 양국 기업의 성장과 지속적인 경제 발전이 가능하도록 한미동맹에 대한 대한민국과 국회의 굳건한 의지를 잘 전달해 주길 바란다”며 “지난 1월 워싱턴DC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의 마음 역시 함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럽 특별방문단에 “영국과 EU, IPU까지 방문할 계획인 만큼, 대한민국과 영국, 그리고 각 기관 간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에 대한 의지를 유럽에 잘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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