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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동훈과 찍은 사진 게시한 진종오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다”

탄핵안 가결 후 최고위원 5명 전원 사의 표명하면서 당 지도부 사실상 붕괴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저도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진종오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같이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12월 16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7·23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이후 146일 만에 사퇴했다.

 

탄핵안 가결 여파로 당 지도부가 붕괴한 가운데, 탄핵안에 찬성한 한동훈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를 향한 ‘책임론’이 당 주류에서 빗발치는 형국이었다. 친한계로 꼽히는 장동혁, 진종오 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당 지도부가 사실상 붕괴됐다.

 

한 전 대표는 사퇴 기자회견에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켰다. 저는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사랑하는 국민의 힘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맡았던 김경율 회계사는 지난 23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사실 오늘도 한동훈 전 대표한테 먼저 문자가 왔다”며 “한 대표가 저한테 ‘잘 지내시죠’라며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역시 지난 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한 전 대표는 1월부터 행동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잠행을 이어온 한 대표는 지난달 16일 저녁 친한계 의원들과 만찬을 하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고 싶다. 혼자 차를 끌고 국내 여행을 다니겠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1%),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5%), 홍준표 대구시장(4%), 오세훈 서울시장(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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