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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년사] 권영세 “어려운 민생,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

“작금의 상황에 대해 국민께 송구할 따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2025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며 “새해 첫날 붉은 태양이 세상을 밝게 비추듯,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희망과 행복의 기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2025년 하루 앞두고 신년사에서 “기쁘고 설레야 할 새해를 맞이했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대단히 어렵기만 하다”면서 “어려운 민생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국제정세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우리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정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만큼 급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계속된 정치적 혼란은 민생과 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작금의 상황에 대해 국민께 송구할 따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사고수습과 철저한 진상규명, 확실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정치 복원’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도 경주해 나가겠다. 지난해 마지막 날, 여야 대표가 만난 자리에서, 민생현안을 다룰 ‘국정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국민을 지키고,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덧붙였다.

 

[전문] 2025년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영세입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붉은 태양이 세상을 밝게 비추듯,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희망과 행복의 기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기쁘고 설레야 할 새해를 맞이했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대단히 어렵기만 합니다.

 

국제정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만큼 급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계속된 정치적 혼란은 민생과 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있습니다.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작금의 상황에 대해 국민께 송구할 따름입니다.

 

더욱이, 최근에 황망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은 더욱 무거우실 것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속한 사고수습과 철저한 진상규명,

그리고 확실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유가족의 슬픔을 보듬는 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날 대한민국 번영과 발전은 무수한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 낸 결과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도전도,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앞장서겠습니다.

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면서 혼란스러운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어려운 민생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국제정세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우리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치 복원’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날, 여야 대표가 만난 자리에서,

민생현안을 다룰 ‘국정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당의 화합과 안정을 꾀하면서도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변화와 쇄신의 고삐를 더 단단히 조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국민을 지키고,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을사년 새해, 소망하시는 일을 모두 이루시기 바라며,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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