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내


국회의장 만난 여야 대표 “‘국정협의체’ 조속히 가동”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대책위 구성키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국정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또,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참사대책위 위원장은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과 주철현 민주당 참사대책위원장, 권영진 국민의힘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사고 수습 티에프(TF)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어제 취임하면서 취임사 중에 사법의 일은 사법에 맡기고 정치는 정치가 해야 할 일을 하자, 이런 말씀을 드렸고 그중에서도 정치의 가장 중심이 되는 국회는 국회 본연의 일을 해야 될 때라고 생각을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복원이 반드시 필요하고, 정치복원의 첫 단계로써 여야정 협의체의 조속한 시작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 안에서 정치를 복원할 필요가 있고, 국민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그런 노력, 또 국정안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해야 될 것 같다”며 “국정 안정을 위한 제정당 협의 기구는 반드시 필요할 것 같고, 그것도 가능하면 정쟁적 요소가 있는 것들보다는 민생과 경제, 안보, 외교 같은 당장 해야 될 중요한 일들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회동 후 “연말연시 경제가 매우 어렵고 최근 혼란으로 대내외적 여건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국회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국회와 정부가 협의체를 조속 가동하기로 합의했다”며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서 세부적 내용을 논의하면서 연초 민생안정에 최대한 합의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정협의체 출범을 위해 기존 합의된 대로 각 당 정책위의장과 비서실장, 의장실에는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정부를 대표해서는 국무조정실장이 참여해 실무협의를 먼저 진행하고 거기서 민생·경제·안보에 관한 사안에 대해 안건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전종덕·농민의길 “쌀 의무수입 재협상, 양곡법 신속 개정해야”
전종덕 진보당 의원과 박형대 전남도의원, 전국8개 농민단체 연대체인 농민의길 대표단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과 같은 쌀 파동을 막기 위해서는 쌀 의무수입 재협상과 양곡법 신속 개정으로 식량안보를 지키고 국가책임농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5월 27, 28일 쌀 파동을 겪고 있는 일본 의회와 농민단체, 농가를 방문해 일본 각 정당 의원들과 면담하고, 농민단체와 농가를 직접 방문한 결과 “쌀의무수입물량(TRQ) 감축 추진을 공약한 이재명 정부는 빠르게 재협상TF를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종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유민주당과 입헌민주당, 사회민주당 등 일본 여야 의원들과 면담 결과 쌀이 주식인 한국과 일본이 국민의 주식을 보호하고 공급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면서 “각 국의 식량주권을 보장받기 위해 통상문제나 WTO 다자협의체에서 공동보조를 맞추고 논의하는 교류의 자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공통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쌀 의무수입 재협상의 필요성, 농업의 비교역적 가치와 식량안보를 위한 교류와 협력에 공감대를 이뤘으며 향후 쌀 재협상 의제 확대를 위한 한-일 국회 교류 방문 제안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