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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상 초유의 부총리 ‘대통령 권한 대행’ 최상목 “국정 안정 위해 최선”

“국무위원 한 사람으로서 현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 느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 재석 의원 192명에 찬성 192표로 가결되면서 한 권한대행 체제로 국정이 운영된 지 13일 만에 다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 역할을 수행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하게 됐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은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27일(어제) “지금은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정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서면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회에서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다. 국무위원 한 사람으로서 현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했다.

 

이어 “굳건한 안보, 흔들림 없는 경제, 안정된 치안 질서 등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합쳐진다면 지금 위기도 능히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나라가 어려울수록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인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각자 자리에서 한 치 소홀함 없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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