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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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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전, 위계 없앤 직급과 호칭 체계 개선… 수평적 조직문화 속도낸다

직급 명칭 개선 및 호칭 관련 차별적 요소 제거를 통한 수평적 조직 구현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직무와 역량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구현 노력 일환으로 창사 이래 계속 사용해 온 연공서열 성격의 직급 명칭과 호칭 체계를 전면 개편 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한전은 위계적인 성격의 ‘숫자 표시 직급(1직급~6직급)’을 사용해 왔으나 직무 중심의 HR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직급 명칭을 직위와 직무 중심으로 개편했다.  

 

또한 기존에는 직원 호칭 상향(주임→대리→과장)에 소요되는 기간이 직급에 따라 상이해 조직 내 보이지 않는 위계질서가 존재했으나 호칭 체계 개선을 통해 호칭 부여 기준을 일반직(기존 4직급) 대졸 입사 수준으로 통일해 직급 간 불필요한 차이를 제거했다. 

 

더불어 수직적 조직문화 타파를 위해 사내 시스템에서 동료직원 검색 시 표시되는 정보를 기존의 불필요한 숫자 표시 직급 표기 대신 실질적으로 협업에 필요한 직군(무슨 일을 하는지) 과 호칭(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표기로 대체했다. 

 

예를 들어 (기존) 6직급 박전기에서 (개선) 사무기술담당 대리 박전기로 바뀌게 됐다. 

 

이외에도 한전은 직원 간 직급, 연공서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별적 요소를 제거해 '직무'와 '역량' 중심의 수평적 조직을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21년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최상위직급인 1(가)와 1(나)직급을 통합해 기존의 익숙한 관행에서 탈피한 능력과 성과 중심의 수평적 조직으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22년부터는 수행 직무의 중요도와 난이도 등 직무의 가치를 반영한 ‘직무경력 Index’를 승진 심사 시 도입해 수십 년 동안 이어졌던 연공서열 중심의 승진 문화를 탈피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공기업 특유의 딱딱하고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벗어던지고 직무 기반의 유연하고 수평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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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