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내


尹 지지율, 11%까지 내려가 최저치 기록

탄핵, 국민의 75%가 찬성...비상계엄 사태 ‘내란이다’의 응답은 7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1%까지 내려가 취임 후 최저를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1%로 조사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집권 이후 최저치다. 부정 평가율 역시 85%로 집권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대통령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비상계엄 사태'(49%)였다. 이어 ‘경제/민생/물가’(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등 순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22%), ‘비상계엄 선포’(10%) 등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국민의힘이 3%포인트 내린 24%, 더불어민주당이 3%포인트 오른 40%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 국민의힘은 최저치로 양당 격차가 커졌다.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국민의 75%가 찬성 의견을 냈다. 반대 의견은 21%, 4%는 의견을 유보했다. 비상계엄 사태가 ‘내란이다’의 응답은 71%, '내란이 아니다'는 2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97일 만에 땅 밟은 김형수...‘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타결
김형수 금속노조 거통고지회 지회장이 97일 만에 고공농성을 마치고 땅으로 내려왔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환영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이언주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타결 환영”고 밝혔고 진보당 의원단 역시 ‘고공농성 해제 기자회견’에 함께했다.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지난 17일에 2024년 단체교섭 의견 접근을 이뤘고,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19일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쳤다. 투표를 거친 뒤 이날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고공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 정혜경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스카이 차에 올라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과 오후 2시 32분께 고공에서 내려왔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이날 “대한민국의 많은 노동자들이 고공으로,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 두번이나 노조법 2·3조 공동대표로 발의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진짜사장 교섭법, 노란봉투법, 노조법 2·3조 반드시 통과시켜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전종덕 의원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래도 97일 차, 오늘 내려오 돼 다행”이라며 “아직 고공농성을 하는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 한국옵티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