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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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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월 취업자 12만명 늘었지만…제조업 10만명 급감

- 제조업 일자리 1년 7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
- 청년 취업자 18만 명 감소, 고령층은 증가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12만 명 늘며, 증가폭이 다시 10만 명대 안팎의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건설업과 제조업 취업자 수가 모두 10만명 가까이 급감하면서 고용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82만1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만3000명 증가했다. 10월 취업자 8만3000명보다는 소폭 늘면서 한 달 만에 10만 명대로 올라섰다.

 

올해 초 20~30만명을 오갔던 취업자수 증가폭은 5월 8만명으로 급감한 이후로 10만명대 부근에 머물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제조업 분야에서 고용 부진이 컸다. 건설업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9만6000명 줄며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일자리는 1년7개월만에 최대폭인 9만5000명 감소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 일자리는 8만6000명 감소했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8만9천명 감소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1만3000명(3.9%) 늘었고 교육서비스업 10만6000명(5.7%), 정보통신업 7만1000명(6.7%)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 근로자가 4만8000명 급감했다. 특히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3만9000명 줄었는데, 이는 3년 2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29만8000명 증가했다. 30대가 8만9000명, 50대가 7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는 17만명, 40대는 9만1000명 줄었으며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8만명 감소하며 7개월 연속 10만명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연속 감소세로는 25개월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작년 동월 대비 0.3%포인트(p) 상승한 69.9%로 집계됐다.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1월 기준 가장 높았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2%로 0.1%p 높아졌다. 전체 실업률은 2.2%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65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1000명(-3.1%)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5만1000명으로 작년보다 5만명(0.3%) 늘었다.

 

육아(-8만9천명), 재학·수강(-7만8000명) 등에서 감소했으나,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17만9000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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