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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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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의에서도 빛난 수원시 '새빛민원실'

-수원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주최‘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새빛민원실·새빛톡톡 소개
- 이재준 시장, “행정 대전환으로 공직사회 관행 바꾸고,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해”

 

수원시에는 지난 2023년 4월부터 행정업무에 큰 변화가 일어 났다.

 

수원시민들이 골머리를 앓아 오던 각종 민원들을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으로 '새빛민원실'을 설치한뒤 전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 것이다.

 

 

특히 '새빛민원실'에는 10여 명에 이르는 행정업무와 관련해 '행정 달인'이라고 부를 정도의 베테랑 팀장들이 전진 배치돼 수원시민들의 골치 아픈 민원인들을 전담 처리해 나갔다.

 

지난해 5월 70대 어르신으로부터 “46년 전 수원에 있는 한 입양기관을 통해 입양 보낸 아들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여러 입양 관련 기관을 확인해 입양된 아들과 연결해 줬다.

 

또 버스정류장 이전으로 수입이 급감한 장애인 부부에게 매표소 이전을 위한 행정 지원을 했고, 아파트단지 내 지연되는 경로당 개소 민원을 관계 부서와 협의해 20일 만에 해결했다.

 

이 밖에도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도시가스 공사 지연, 단전예고 집합 상가 건물, 행려자 가족찾기 등 '수원새빛민원실'에서는 시민들이 골치 아파해오던 각종 민원을 해결해 수원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던 것.

 

특히 '새빛민원실'의 결과물은 그 성과로 나와 있다.

 

'새빛민원실'이 가동한 이후 현재까지 2469건의 골치 아픈 민원이 접수돼 2464건을 해결했고 나머지 5건은 해결해 나가고 있을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수원시가 이루내고 있는 특색업무에 대해 이재준 수원시장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개최한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소개해 큰 관심을 끈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지방정부 우수정책을 발표하며 '새빛민원실·새빛톡톡'을 소개하고, “수원시는 행정 대전환으로 공직사회 관행을 바꾸고,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새빛민원실과 베테랑공무원의 조합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정부·기관·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운영을 시작한 새빛민원실에서는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공무원들이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 담당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민원을 관련 부서·기관과 소통하며 처리한다.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민원인은 새빛민원실에 마련된 실내정원 휴게 공간에서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베테랑공무원들이 복합민원을 매끄럽게 해결하면서 시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고, 민원인들의 불만이었던 ‘핑퐁 민원’(부서 간 떠넘기기) 문제도 사라졌다고 이 시장은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수원시는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정책 제안 플랫폼 ‘새빛톡톡’을 만들었다”며 “새빛톡톡 가입자 수는 현재 10만 명에 이르고, 시민 제안을 비롯한 참여 건수는 70만 건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2023년 7월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새빛톡톡은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광장이다. ‘시민제안’ 게시판에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시민들이 댓글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토론한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는 행정혁신, 행정 대전환으로 더 좋은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폭을 넓히고, 시민 중심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대회에서 18개 시군구가 우수정책을 발표했고, 수원시는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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