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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강신욱 체육회장 후보 '이기흥 3선 저지 단식' 박창범 전 회장 격려 방문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3선 저지 위한 단식
강신욱 후보 방문 "지금 우린 함께 싸우고 있다"

 

강신욱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자가 25일 대한체육회 정문 앞에 차려진 경쟁 후보 단식현장을 찾아 박 회장을 격려했다.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의 단식투쟁은 22일에 시작해 사흘째에 접어들고 있다.

 

강신욱 출마자는 박 전 회장을 만나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라. 대다수의 체육인이 우리와 뜻을 같이한다"며 위로를 전했고 박 전 회장은 “항상 같이 있다고 생각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 전 회장은 "체육회의 큰 뜻을 가진 사람이 뭉쳤다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강 후보는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체육회의 어른으로서 미안하다“라는 말로 화답했다. 이어 ”이미 박창범 전 회장의 큰 뜻은 전달됐으니 건강을 생각하라“고 소회를 덧붙였다.

 

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 간의 짧은 만남은 이렇게 마무리 됐으며 ‘이기흥 3선 저지’라는 뜻을 교감했다.

 

박 회장은 강신욱 출마자에 격려 방문에 감사를 표하면서 당부 사항들을 유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일은 12월24~25일으로 내달 말 후보자 구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비리에 연루됐다고 의심 받고 있는 이기흥 현 회장은 3선 출마를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전히 그를 지지하는 체육계 인사가 많다. 그를 꺾으려면 단일화만이 방법으로 꼽힌다.

 

이번 강 후보의 박 회장 격려 방문이 그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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