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25.7% 기록했다는 발표가 25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0%대 중반을 회복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중반을 기록한 것은 6주 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25.7%, 부정평가는 7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2.5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조사 (18일 발표)와 비교해 2.0%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7%포인트 하락했다.
보수층은 같은 기간 41.1%에서 46.4%로, 5.3%포인트 올랐다. 중도층은 21.7%에서 23.2%로 1.5%포인트 소폭 상승했고, 진보층에서는 8.8%에서 6.4%로 2.4%포인트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5.7%포인트 올라 가장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은 4.2%포인트, 대구·경북은 4.1포인트 상승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은 2.6%포인트 하락한 44.9%, 국민의힘은 1.3%포인트 내린 30.3%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2.2%포인트 오른 7.8%, 개혁신당은 0.4%포인트 내린 3.2%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97%)·유선(3%)·임의전화걸기(RDD)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21일과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