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메뉴

기후


한국, COP29 유기성 폐기물 메탄 감축 서약 동참

서약 동참 국가는 35개국이며, 한국은 그 중 2번째
향후 NDC 수립 시 유기성폐기물에서 메탄을 줄이기 위한 부문별 목표 설정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9) 의장단은 '유기 폐기물로 인한 메탄 감소 선언'을 20일(한국 시간) 발표했다. 

 

초기 서명국 중 30개 이상의 국가(35개국. 전 세계 유기 폐기물로 인한 메탄 배출량의 47%를 차지)가 향후 NDC 내에서 유기 폐기물에서 메탄을 줄이기 위한 부문별 목표를 설정하겠다는 약속을 선언했다.

 

한국은 이 중 두 번쨰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는 세계 10대 유기 폐기물 메탄 배출원 중 7곳이 포함된다. 서명국들은 이러한 부문별 메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로드맵을 출범할 것을 약속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소집한 기후 및 청정 공기 연합(CCAC)과 함께 개발된 이 선언은 COP26에서 출범한 2021년 글로벌 메탄 서약(GMP)의 이행을 지원함으로써 이전 COP의 작업을 기반으로 한다.

 

GMP는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2020년 수준보다 최소 30% 줄인다는 글로벌 목표를 설정했다. 유기 폐기물은 농업 및 화석 연료에 이어 인위적 메탄 배출의 세 번째로 큰 원인이며 이는 이 부문에 대한 조치가 GMP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COP29 의장국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해 기후 행동의 주체로서 농민의 근본적인 역할을 인정하기 위해 농민을 위한 바쿠 하모니야 기후 이니셔티브를 공식 출범했다.

 

이러한 선도적인 노력은 식량 및 농업 분야의 기존 기후 이니셔티브의 분산된 풍경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을 것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은 농민, 마을 및 농촌 공동체를 인정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미래의 정책 입안 및 지원을 위한 격차와 기회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Harmoniya는 금융 기관과의 강력한 협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포털을 개발하고 농부와 농업 기관을 위한 접근 가능한 지침을 만들어 지원을 더 쉽게 찾고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제르바이잔 농업부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소집한 기후 및 청정 공기 연합(Climate and Clean Air Coalition)과 협력해 아제르바이잔 농업 부문을 위한 메탄 감축 로드맵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을 발표했다. 이 협력은 글로벌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에 대한 아제르바이잔의 약속을 지원하고 가축 관리 및 분뇨 시스템에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행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OP29 의장 무크타르 바바예프는 유기 폐기물로 인한 메탄 감축 선언에 대해 언급하면서 "COP 의장단은 UNFCCC 프로세스와 자체 행동 의제를 통해 연중 내내 완화에 대한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오늘의 선언은 기후 행동을 위한 중요한 10년 동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의 중요한 부분인 글로벌 메탄서약을 이행하는데 있어 국가가 이행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감] 무자격 날씨 유튜버 활개...기상청, 관리·제재 전무
17일 오전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기상 정보를 유포하는 유트버들로 인해 국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상법 17조는 예보 또는 특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기상사업자로 등록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상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유튜브에 날씨 영상을 올리는 채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기상청 공식 채널보다 무자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날씨 정보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6호 태풍 위파에 대한 예보 영상을 예로 들었다. 지난 7월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위파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 영상이 올라왔지만, 실제로 위파는 한반도에 닿지 않았고 이 영상의 조회수는 9만4000회나 됐다. 반면, 같은 날 기상청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예보 영상에는 ‘밤부터 더 강하게 온다. 전국 비. 남부와 강원 집중호의 주의’라는 내용이 담겼고, 조회 수는 1만회에 그쳤다. 김 의원은 “태풍이 안 와서 다행이지만 반대로 안 온다고 예보했다가 실제로 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