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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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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영 의원 ‘여성안심 패키지 사업’ 개선 촉구

-사업 목표 달성률 저조, 수혜 대상자 홍보 미흡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정영 의원(국민의힘, 의정부1)은 18일 열린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여성안심 패키지 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김정영 의원은 “여성안심 패키지 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의 안전을 위해 마련된 중요한 사업이지만 사업 목표 달성률이 저조하고, 수혜 대상자에 대한 충분한 홍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본 사업은 민선 8기 정책사업으로 센터의 핵심사업 중 하나라고 본다”며 “20만원 이하 시군별 패키지 품목을 자율 선정해 보급하고 있는데, 31개 시군 지원 현황에 차이도 있고,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 든다”고 우려했다.
 


또한 김 의원은 “목표 가구 수는 31개 시ㆍ군의 여성 1인 가구수 등을 고려해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균형 있게 적절히 배분되어야 한다”며 “사업량에 대한 수요조사도 가이드라인과 목표 등을 제시하는 등 시군에 적극적으로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미숙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은 “시군별로 사업의 시작 시기가 달라 차이가 나고 있지만 연말까지 정상 추진이 가능하다”며 “사업량에 대한 목표 및 수요조사도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영 의원은 “여성안심 패키지 외에도 여성의 안전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과 향후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의 추진 실적, 홍보효과, 수혜자 만족도, 그리고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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