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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찬대 “尹, ‘상황인식’ 안드로메다에...특검 거부땐 국민 해고”

“김건희 특검법, 국민 명령이자 역사적 책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김건희 특검법은 국민의 명령이자 역사적 책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또 거부한다면 주권자인 국민이 해고를 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분노한 민심을 우습게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며 “김 여사가 명태균 씨에게 돈 봉투를 줬다는 의혹 등 국정농단 의혹이 연일 쏟아지는데도 대통령은 태평하게 골프를 치러 다녔다고 한다. 윤 대통령의 상황인식은 안드로메다에 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관성도, 명분도 없는 묻지마 반대는 국민의 분노만 키울 것”이라며 “민심을 따르겠다고 큰소리쳤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스피 2500선이 무너지고 환율도 심리적 한계선인 1400원을 넘어섰다”며 “나라가 망할까 걱정이 태산인데, 대통령은 한가하게 남의 다리 긁는 소리나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양극화 타개를 위해선 확장 재정이 필수적인데 3년 연속 긴축재정으로 민생을 파탄 내고 경제를 얼어붙게 한 사람이 누구인가”라며 “경제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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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일 만에 땅 밟은 김형수...‘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타결
김형수 금속노조 거통고지회 지회장이 97일 만에 고공농성을 마치고 땅으로 내려왔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환영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이언주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고, 진보당 의원단 역시 ‘고공농성 해제 기자회견’에 함께했다.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지난 17일에 2024년 단체교섭 의견 접근을 이뤘고,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19일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쳤다. 투표를 거친 뒤 이날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고공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 정혜경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스카이 차에 올라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과 오후 2시 32분께 고공에서 내려왔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이날 “대한민국의 많은 노동자들이 고공으로,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 두번이나 노조법 2·3조 공동대표로 발의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진짜사장 교섭법, 노란봉투법, 노조법 2·3조 반드시 통과시켜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전종덕 의원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래도 97일 차, 오늘 내려오 돼 다행”이라며 “아직 고공농성을 하는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 한